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입니다. 시험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이제 ‘입시 한파’는 옛말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입니다. 2017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은 지난 17일 충남도내 47개 시험장학교에서 1만8743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되며, 작년보다 688명이 줄었다고 합니다.

지구별 응시인원은 천안 6159명, 공주(부여) 1894명, 보령(서천, 청양) 1293명, 서산(당진, 태안) 2954명, 논산(계룡, 금산) 2197명, 홍성(예산) 1438명, 아산 2808명이라고 합니다.

모든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하고, 17일 오전 천안시 동남구 복자여자고등학교에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들이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고사장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천안시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을 위한 편의제공을 위해 원활한 교통소통 대책반을 구성하여, 시험장 주변 우회도로 안내, 불법 주·정차 차량 집중 단속, 종합터미널(2대)·불당동 원형 육교(1대)·두정역(1대) 등 관용차를 배치해 수험생 긴급 수송 등 수험생을 적극 지원하였습니다.



오늘 수능은 아침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와 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 순으로 오후 5시 40분까지 진행됩니다.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되며 버스나 열차 등은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 운행하고 경적 사용도 자제해야 합니다.



시험이 치러지는 학교 앞에서 교통안내와 함께 따뜻한 음료를 나누어 주고 있었는데요.



천안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1개교 시험장에서 앞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따뜻한 차을 제공하였습니다.



수험생들의 입실의 거의 끝나고 교통봉사단들도 따뜻한 차한잔으로 추위를 잠시 추위를 녹이고 있었습니다.



길고 힘들었던 수험생활을 견뎌낸 이들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모두가 합격의 영광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 수능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