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국책연구기관 전문가들과 지역의 미래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충남연구원, 국책연구기관과 함께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3차 미래이슈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미래이슈 공동포럼은 도와 국책연구기관 간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미래 이슈를 중심으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지난 9월부터 매달 개최 중이다.
 
‘기술 진보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공동포럼은 김하균 도 경제산업실장과 조원갑 도 정책기획관, 홍원표 충남연구원 미래연구팀장, 국책·공공기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한국노동연구원 허재준 선임연구위원이 ‘지능 정보 기술, 노동시장, 정책 수요’를 주제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형만 미래인재·자격연구본부장이 ‘미래 일자리와 평생학습’을 주제로 각각 가졌다.

허재준 선임연구위원은 발표를 통해 △최근 기술 진보 현황 △기술 진보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한국의 대응 현황 △일자리환경 변화에 따른 정부의 역할 및 정책 방향 △고용·복지·경제·교육 분야 정책과제 등을 설명했다.
 
김형만 본부장은 △미래 일자리 환경의 변화 △평생학습의 현실과 미래를 진단하고, △수요 집단별 차별화된 평생교육 △평생교육 추진 체계 정비 △지역-대학 연계 강화 등을 미래를 위한 전략 과제로 제시했다.
 
발표에 이은 패널토론에는 홍성효 공주대 경제학과 교수, 김강호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서비스역량강화TF 팀장이 토론자로 나서 진행했다.
 
전체 토론에서는 김하균 실장과 조원갑 기획관, 김현철 도 경제정책과장 등 공동포럼 참석자 모두가 기술 진보에 따른 일자리환경 변화와 정책 대응 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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