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 불확실성 잡는다
경제조기경보시스템 마련
2016.11.15(화) 20:50:30 | 도정신문
(
deun127@korea.kr)
충남도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을 추진 중인 ‘충남경제 위기대응 시스템’과 관련해 충남경제 조기경보지수를 개발, 경기국면 판단과 예측에 활용한다.
또 충남지역 핵심 산업 부문별 산업·경제동향과 이슈 추적을 위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시사점 도출 및 현장 적용성 점검을 위한 도구로 활용한다.
도는 지난 28일 도청 대회실에서 윤종인 도 행정부지사와 자문위원, 충남연구원 및 사업수행기관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경제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사업’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충남형 위기대응시스템은 충남지역 실물 및 금융부분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조기경보시스템으로, 도는 학계 및 연구계의 이론적 검증, 산업계의 현장의 목소리, 지자체 및 관계자 등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위기대응시스템의 효율적 작동을 위해 ▲금융 부문 ▲고용여건 부문 ▲핵심산업 부문으로 구성된 조기경보지수의 개발·운영계획이 보고됐다.
조기경보지수는 부문별 위기발생을 확률적으로 추정해 신속히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니터링 체계는 각 부문별 전문가의 집단지성을 활용, 충남경제 위기대응시스템을 수정·보완해 시스템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제정책과 010-9420-7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