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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아름다운 사과나무 터널

예산 슬기농원

2016.11.15(화) 08:51:10 | 계룡산 (이메일주소:ccy6645@hanmail.net
               	ccy664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예산군 오가면 내량안길 슬기농원에는 사과나무 터널이 있다.
요즘은 수확 직전의 탐스러운 사과가 터널 가득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슬기농원 김금영 대표는 올해도 어김없이 풍작을 이뤄냈다.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여름 땀범벅으로 일구어낸 풍성한 과수원은 주인의 정성만큼 나뭇가지가 휘어지도록 힘겹게 열매를 붙잡고 있다.
 
‘땅과 나무는 주인의 정성과 관심만큼 보답한다’ 라고 말하는 김 대표는 ‘주렁주렁 매달린 사과를 보면 지난 여름 어려웠던 일도 잊혀진다’며 환하게 웃는다.

정성으로 가꾼 사과나무 터널
▲ 정성으로 가꾼 사과나무 터널

사과 수확중인 김금영 대표
▲ 사과 수확중인 김금영 대표 

아름다운사과나무터널 1

아름다운사과나무터널 2

아름다운사과나무터널 3

아름다운사과나무터널 4

아름다운사과나무터널 5

아름다운사과나무터널 6

아름다운사과나무터널 7

사과 선별작업
▲ 사과 선별작업

사과나무 터널은 여러가지 불편한 점도 많다.
모든 작업을 구부리고 해야 하는 불편함으로 일반 사과나무 가꾸기 보다 두 배 이상 힘들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김대표는 말한다.
이제 슬기농원은 예산의 명소가 되었다.
 
나와는 사진으로 알게 된 인연으로 그동안 농사를 지으면서 사진공부도 열심히 하여 곧 사진작가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앞두고 있다.
 
이제 예술가의 안목으로 슬기농원이 더 아름답게 변모할 날이 머지 않았다.
 
예산황토사과는 충분한 가을 햇빛, 알맞은 밤낮의 일교차,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높은 당도와 과즙이 많으며, 새콤 달콤한 맛에 아삭아삭 씹히는 재미와 어우러져 국내외 과수시장에서 최고 품질의 명품사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돌아오는 길에 김 대표가 담아 준 커다란 사과 봉지가 내 양 손에 들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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