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 ‘제3회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전시관을 마련, 부산시민을 비롯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충남의 행정혁신을 홍보하고 나섰다.
9일부터 진행 중인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도를 비롯한 광역자치단체,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개방·공유·소통·협력 등 정부3.0 핵심 가치에 부합하는 사업을 소개하는 행사다.
도의 전시관은 ‘실시간으로 보는 충남 재정정보’를 주제로, 제로-100 프로젝트, 실시간 재정정보공개,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으로 구성,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제로-100 프로젝트는 업무누수 ‘0%’, 정보공개는 ‘100%’ 달성하자는 도의 행정혁신 핵심 과제로, 인포그래픽과 영상 등을 활용해 알기 쉽게 소개 중이며, 홍보물 중 특히 ‘충남행’ 영상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세입·세출 등 모든 재정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실시간 재정정보 공개시스템’ 관련 전시는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PC와 스마트폰으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에너지 복지 수혜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사업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시각화 했으며, 전시물 앞에서는 한국전력공사 직원이 상주하며 상담도 진행 중이다.
도는 이와 함께 체험 이벤트를 마련, 재정정보공개시스템 체험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전달했다.
전시장 주변 및 무대, 컨퍼런스 룸에서는 다양한 발표와 토론, 경연 등이 진행 중이다.
정부3.0위원회 주관으로 9일 열린 ‘정부3.0 컨퍼런스’에서는 도의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례 등 6개 우수사례가 발표됐으며,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의 민간부문 마중물 역할 강화 모색’을 주제로 한 토론도 열렸다.
오는 11일 오후 1시 ‘정부3.0 집단지성 혁신사례 발표회'에서는 올해 대한민국 지식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남도의 ‘소통과 학습 기반의 집단지성으로 일하는 방식 개선’을 주제로 한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도는 국민 알권리 보장과 각종 사각지대 해소 등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도의 노력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며 “그동안 도가 올린 성과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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