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가을의 설렘, 화폭에 담아내다

천안 쌍용갤러리 아홉번째 FOX 전시회 '가을속으로 걸어가다'

2016.11.09(수) 13:45:52 | 수아나 (이메일주소:suana8@naver.com
               	suana8@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가을안에 있다.

문 밖으로 나가면
온 세상이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들어 있습니다.

가을의설렘화폭에담아내다 1

하늘은 사파이어 빛을 머금으며
점점 더 높아가고
단풍은
그 붉음의 끝이 어디인지를
맘껏 뽐냅니다.

그건 도서관도 마찬가지고
갤러리도 한마음이랍니다.

가을을 한껏 품은
쌍용갤러리는
천안 쌍용도서관 내에 있는데요.

도서관 입구에서
계단으로 오르는 대신
오른쪽 옆에 있는
바로 쌍용갤러리로
들어가면 된답니다.
 
천안 쌍용갤러리에서는 < 가을속으로 걸어가다 >
라는 주제로 FOX 아홉번째 전시회가
11월 8일 화요일부터 11월 13일 일요일까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가을의설렘화폭에담아내다 2

잠시 같이 감상해보실께요.

9번째 FOX전시회는 권순이, 민순원, 민은경,박보경, 안정은, 오은혜,이수국, 이은미, 최종희 아홉명의 화가분이 참여하셨답니다. 

가을의설렘화폭에담아내다 3

진한 느낌을 가진 유화가
갤러리 안에 가득 채워져
반겨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가을의설렘화폭에담아내다 4

북면의 하루를 담은 작품인데요.
그 소박하고 서정적인 느낌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가을빛을 한껏 머금은 작품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전시회 주제처럼
가을속으로 걸어가는
느낌이 생겨난답니다.

FOX전시회 화가분들은
작품속에 가을을 담으려고 하였는데요.

무수한 감성들을 화폭에 담아내기에
가을이 주는 쓸쓸함이 너무 커서
고민스러웠다고 해요.
대신 아름답고 빛나는 내일을 위해
채색하며 가을의 감성을
듬뿍 담아냈답니다.
FOX작품들을 통해
화가분들이 우리에게 주고 싶은 정서는
그리운 이들과 함께 소통하고
교감의 휴머니즘에
가까이 다가서고자 함이랍니다.

가을의설렘화폭에담아내다 5

가을은 무슨색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가을은 파란하늘을 보면 파란색이고
빨간 단풍잎을 보면 빨간색이고
노란 은행잎을 보면 가을은
노란색이랍니다.

그래서 이 작품은 가을이랍니다. 

가을의설렘화폭에담아내다 6

얼마 전 설악산에 눈이 내렸다는
소식도 있었는데요.

첫 눈을 기다리는 소망이
느껴지기도 하는
이 작품은 기다림이랍니다. 

가을의설렘화폭에담아내다 7

자작나무 같기도 하고
은행잎 같기도 한 이 작품은
기억속으로 인데요.

우리의 기억속에
노란빛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것도
즐거운 시간입니다. 

가을의설렘화폭에담아내다 8

구절초가 만개한 이 작품은
그리운 이름하나라는 이름를
담고 있는데요.

아련한 그리움이
느껴지시나요. 

가을의설렘화폭에담아내다 9

만추하면 그려지는 빛깔.

바로 고엽의 색과 단풍의 색과
은행잎의 색과 풍성한 색들이
머릿속에 떠오르죠.

그래서 이 작품은 깊은가을.

천안 쌍용갤러리에 어제부터 전시되고 있는
< 가을속으로 걸어가다 >FOX전시회 작품을
일부 감상했는데요.

더 많은 작품은 직접 갤러리에 오셔서
가을빛을 느끼며
감상해 보세요.

가을이 가슴속에 가득 차오르는
설렘을 맛 볼 수 있답니다.


이 글은 수수하고 아름다운 나날들( http://blog.naver.com/suana8)에도  게재됐습니다.

 


 

수아나님의 다른 기사 보기

[수아나님의 SNS]
  • 페이스북 : facebook.com/suana88
  • 트위터 : twitter.com/suana888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