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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지역사회가 스스로 함께 하는 경제

2016 아산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활짝

2016.11.05(토) 11:09:52 | 고마고리 (이메일주소:gomagory@nate.com
               	gomagory@nate.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경제상황 악화 및 취업 문제 일상이 돼버린 경제적 불안감은 사회적 관계의 단절로 이어지고 심리적 불안으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사회 각계각층의 대립과 갈등으로 인한 소통 부재와 사회·경제적 불안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불평등, 빈부격차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사회적 경제 등장했습니다. 충남 아산시에서는 지난 3일 낙엽이 아름다운 곡교천 은행나무길 일원에서 ‘2016 아산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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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란 이윤과 수익 창출 극대화가 중심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과 사회적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으로 우리가 속해있는 지역, 마을, 공동체가 다 잘 사는 사회, 함께 행복한 사회를 지향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공정무역 등이 여기에 해당되고 있죠.

현재 아산시에는 12개 고용부 인증 사회적기업, 15개 충남형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9개 마을기업과 5개 사회적협동조합과 43개 협동조합 기업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감하며 아산 자활기업, 수피아사회적협동조합, 아산제터먹이사회적협동조합 등 14개 법인이 참여하여 제품 전시 및 판매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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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있는 아산지역자활센터에서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를 제공함으로써 자립능력을 향상을 지원하고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자립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든 고구마말랭이, 오가피나무, 구찌뽕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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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제터먹이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서 꿈을 찾고, 생명산업으로서 농업의 가치를 구현하여 지역의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을 경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농약 콩나물 재배, 유기농 밤생산,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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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송악면 봉수산 자락에 위치한 협동조합 고랑이랑은 귀농 농부, 귀촌한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협동조합으로, 농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찾고 농촌마을의 문화와 생활공동체를 일구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농촌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대안을 모색하고 신뢰와 협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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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아이들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를 상용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풀담문화공동체협동조합은 친환경 수제 음료와 공정무역커피, 발효식품 음료를 판매하는 복합문화공간 풀담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생활문화강좌, 소농인들의 로컬푸드 공동구매, 동아리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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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풍성한영농조합은 인중사회적기업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과 후원하는 기업으로 청정지역에서 1차 농산물을 생산하여 2차 가공한 제품을 생산·판매·유통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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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편안한 사회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수피아는 지체장애 또는 청각장애인이거나 장애인가족을 둔 직원들이 일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청의류를 활용한 되살림 물품 및 다양한 생활용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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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눔플라워는 '꽃으로 따뜻함을 나누는 따숨플라워'라는 모토 아래 사회적 약자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꽃을 통해 이웃과 사회에 공헌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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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는 두레나 향약, 계처럼 아주 오래전부터 내려왔던 우리네 삶의 방식입니다. 사회구성원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지역사회가 스스로 함께 하는 사회적경제를 통해 사회 양극화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로 사회적경제에 대해 조금 더 가까이 알아 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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