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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마을

도내 6개 마을에서 열린 제3회 마을만들기 충남대회

2016.11.04(금) 12:32:24 | 뚜벅이 (이메일주소:heesub209@hanmail.net
               	heesub209@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농촌을 떠나고 인구는 자꾸만 줄어듭니다. 벌써 충남은 주민이 20명도 안 되는 마을이 3분의1쯤 되고 65세 이상 노인이 절반을 웃도는 마을이 5분의1을 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이 언제 사라질지 모릅니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사회적인 과제인 고령화 문제 해결하고 지역을 활기차게 하는 마을공동체가 지방자치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충남도내 곳곳에서 마을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보고 들을 수 있는 대회가 지난 3-4일 이틀간 충남경제진흥원과 도내 6개 마을 현장에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마을만들기를 주제로 '제3회 마을만들기 충남대회'를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연계행사로 시·군별 대표 마을기업, 체험마을 등 운영사례 및 생산물품 전시·판매를 하였습니다. 전시장 곳곳을 한번 둘러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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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마을이 오래되고 낡으면 부수고, 다시 짓고, 그러면서 기존의 사람들은 마을을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꿈이 놓인 자리에 마을이 피어난다는 배방도시 재생지원센터에서는 부수고 다시 짓는 재개발이 아닌 주민들의 의견과 참여가 꼭 들어가 우리가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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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선장면의 일대마을은 병해충을 옮길 가능성 이 높은 외부인이 함부로 드나들지 못하게 하기 위해 시설하우스에 방충망을 설치하고 출입문에 자물쇠를 채운 '무농약 자물통고추’라고 유명합니다. 일대마을 주민들은  무농약으로 고추를 재배하고, 가공에서 유통까지 6차산업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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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평야의 가장자리의 산기슭에 자리한 예산 알토란 사과마을에서는 도시민을 위한 농촌체험을 하고 있는데요. 봄이면 사과꽃따기, 여름에는 농촌체험 재배 수학을 가을·겨울에는 사과따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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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사과를 이용한 도넛, 파이, 찜, 떡등 만들기 체험을 하고 이번 전시장에는 사과잼을 가지고 나와 시식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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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버섯의 메카 부여군 석성면 양송이마을은 편백나무로 자연친화적인 양송이집을 지어 농가민박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밀착형 버섯재배 인큐베이팅, 마을정착 멘토링 과정등의 교육을 통해 젊은이들의 실패를 최소화하는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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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 위치한 소랭이 마을은 폐교되었던 월산초등학교를 주민들의 모교에 대한 애정으로 자금을 모아 휴식과 휴양시설로 새롭게 탄생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교육 체험을 제공하고어른들에게는 추억과 고향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제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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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가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면서 충청남도는 마을만들기지원센터를 만들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를 위해 지역의 민간단체와 행정기관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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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공동캠페인으로 마을마들기 동화 전시회를 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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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통해 마을만들기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도시와 농촌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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