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가을밤 수놓은 따듯한 하모니

홍성군 소년소녀합창단 정기 공연

2016.11.04(금) 10:18:25 | 데보라 (이메일주소:queen0405@naver.com
               	queen040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제법 날씨가 추워지고 나랏일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 시기인데요.
홍성군에서는 추운 날씨를 목소리 만으로 따뜻하게 만드는 뜻깊은 공연이 있었어요.

홍성군 소년소녀합창단은 청소년수련관에서 기획하는 역사가 14년이나 된 합창단입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는 학생들이 단원이고 홍성에서 음악으로 으뜸이신 지휘자님과 피아노 반주자님이 지도를 맡아주십니다. 

전국합창대회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둔바 있고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봉사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매년 정기연주회에는 홍주문화회관이 꽉 찰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이들의 노래를 즐긴답니다.
바로 어제 11월 3일 목요일 오후 7시에 홍주문화회관에서 펼쳐진 제14회 홍성군 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홍문표 국회의원님을 비롯하여 홍성부군수님, 홍성군의장님 등 많은 내빈들께서 축하 인사와 함께 공연 시작을 알렸습니다.

우리들에게 아직 아픔으로 남아있는 세월호 희생자들과 위안부 할머니들을 애도하는 합창곡부터 시작이 되었는데요. 허밍과 저음이 어우러진 작은 목소리로 잔잔하게 부르는 노랫소리에 숙연해지며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이어 특별출연한 합창단 졸업 멤버가 "넬라 판타지아"를, 소프라노 가수 하가람 선생님의 오페레타 "Der Giuditta" 중 F. Lehar 은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답니다.
합창 연주회에서 경복궁 타령에 맞추어 흔히 볼 수 없는 부채춤을 선보여 많은 관객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홍성군 소년소녀합창단은 꾸준한 연습과 기획을 통해 많은 분들께 아름다운 마음을 전하는 일을 계속할 것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밤 울려퍼진 소년 소녀들의 울림이 차가운 어른들의 마음을 녹여내고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역시, 노래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가을밤수놓은따듯한하모니 1

가을밤수놓은따듯한하모니 2

가을밤수놓은따듯한하모니 3

가을밤수놓은따듯한하모니 4

가을밤수놓은따듯한하모니 5


가을밤수놓은따듯한하모니 6

 







  

 

데보라님의 다른 기사 보기

[데보라님의 SNS]
  • 페이스북 : queen0405@naver.com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