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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예산만 사과가 있다고요? 금산 바리실사과 소개요!

청정 땅과 맑은 공기에서 자라는 명품사과 체험현장

2016.10.22(토) 11:32:31 | 강석훈 (이메일주소:rkdtjrgns37@hanmail.net
               	rkdtjrgns3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사과라 하면 충남 예산을 손꼽는다. 당도 높고 품질 뛰어난 예산사과는 전국에서 알아준다.
또한 인삼은 자타공인 금산이 최고다. 뿐만아니라 금산은 최고의 인삼이 자랄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다른 우수한 약초도 많이 재배 생산된다.
 
그런데 이 인삼약초의 고장에 다름 아닌 예산 사과에 못지 않은 사과 명산지 마을이 한곳 있다.
금산군 명곡리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시골마을 바리실. 이 바리실마을이 사과로도 유명해서 지난 2013년까지 8회에 걸친 사과축제까지 열렸을 정도의 마을이다.
스님의 밥주발을 바리라 한다. 바리실 마을은 그 주발을 닮은 봉우리가 6개나 있는 부처봉이 있는 마을. 스님의 주발을 닮은 봉우리와 산세가 마을을 굽어보는 마을이다.
바리실의 '실'자는 과실(實)이란 뜻이다. 그래 스님의 욕심없는 바리에 과실이 가득 담겨 '부자'되라는 뜻의 바리실이니 그야말로 '부자'가 될 수밖에 없는 풍요로운 마을이다.
마을 앞을 흐르는 개천에 버들치가 살아 1급수 청정지역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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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바라실마을은 청소년을 위한 체험교육장을 마련해 해마다 이맘때에는 충남북 뿐 아니라 서울 수도권 등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과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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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바리실마을은 작년에 충청남도 교육청으로부터 교육청인증 체험마을로 지정되기도 한 우수체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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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실체험마을 운영을 책임지고 계신 박인호 위원장님.
학생들에게 자연의 친근함과 우리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한다며 우리 어린 친구들이 흙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잘 일깨웠으면 좋겠다고 하신다.
학생들이 체험을 오게 될 경우 그런 부분에 맞춰 진행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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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실마을에서 자라고 있는 싱싱한 사과가 맑은 햇살을 머금고 빨갛고 탐스럽게 아주 잘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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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팀이 체험을 왔다. 초등학교 1학년생 한팀과 중학교 3학년생 한팀이다.
 
체험은 사과따기. 평소에 집에서 엄마가 마트에서 사다 준 사과를 먹어보긴 했는데 이렇게 시골 과수원에 와서 직접 따보기는 처음이다. 아이들은 신이 났다.
제 주먹보다 훨씬 크고 빨갛게 잘 익은 사과를 한 개씩 따는 즐거움은 책상머리에 앉아서 스마트폰을 만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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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친구들이 바구니 한가득 따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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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 무지 예쁘죵?”
그래, 참 맑고 예쁘다. 구김없이 달덩이처럼 맑고 순수한 우리의 청소년들. 자연과 농촌체험을 직접 경험하는 마음만으로도 벌써 90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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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헝~홍홍... 왜 이렇게 좋은거얌~”
빠알간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린 나무를 올려다 보며 행복해 하는 이 순수함은 농촌과 자연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선물하는 힐링 교감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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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사과야. 넌 왜 이렇게 잘생긴고얌?”
사과를 마치 키스하기 전 애인의 볼을 두 손으로 감싸 안은 연인같은 표정으로 지켜보는 아이. 너무 진지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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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사과와플을 만들고 있다. 바리실 체험은 이것 말고도 사과깎기, 사과떡, 사과튀김, 사과술, 사과김치, 사과고추장 등 무려 10여 가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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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가 들어간 사과 물김치, 사과 깎두기, 사과 배추김치 모두 식감을 자극한다.
우리 농산물로 못 만들어 먹을게 무에 있을까마는 사과로 이렇게 다양한 반찬을 만들고 보니 신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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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샐러드와 파이다. 사과파이에는 당연히 사과잼이 들어가 달콤한 맛을 내 준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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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돌아가는 학생들을 위해 보따리를 준비하는 시간. 아이들에게 한봉지씩 사과를 선물해 주기 위해 봉지마다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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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실 명품사과 한상자.
맑고 청정한 하늘과 땅, 그리고 공기, 주민들의 정성과 땀으로 만들어 낸 사과다. 맛은 꿀맛. 요즘 사과밭에 설탕 뿌려 농사 짓느냐는 농담이 나올 정도다.
바리실의 사과가 맛있는 이유는 일교차가 큰 분지 지형 덕분이다. 높은 당도와 단단한 식감의 사과 농사로 연 매출 23억원을 올리고 있다. 모두 다 저농약 유기농으로 재배한 사과이다.

예전에는 수입과일이래봤자 바나나 정도였지만 이제는 망고, 구아바, 망고스틴 등 다양한 수입과일이 넘쳐난다. 그렇게 수입과일이 우리 식탁을 위협해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 사과는 국산을 최고로 친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C와 칼륨, 나트륨, 칼슘 등 사람의 몸에 필요한 무기질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좋은 건강한 우리 먹거리를 생산해 내며 청소년들에게 농촌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체험까지 진행하는 바리실 마을.
 
앞으로도 품질 좋은 사과를 꾸준히 생산해 주시고, 청소년들에게 농촌과 우리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려주는데 큰 역할을 해 주시길...
 
- 충남교육청 인증 바리실마을(충남 금산군 명곡리 603-1)
- 사과체험 문의 및 구매문의 : 박인호 위원장 010-9484-7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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