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이 바라보이는 곳 연미산에서는 매년 금강 자연미술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무료 인데다가 공기 좋은 곳에서 다양한 미술 작품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주 가는 편이에요.
금강자연미술 비엔날레는 1981년 창립한 이래 충남 공주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가 주관하는 국제자연미술전시 행사로 지금은 매년 하는 연중행사입니다.
▲ 자연속의 미술작품 전시공간
연미산이라는 산 이름이 너무 고운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몸과 마음이 아주 편안해지는 것 같은 곳입니다. 연미산 산 기슭에 자연미술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예술가들의 작업공간
천막이 보입니다. 미술가들이 저곳에서 작업을 하는 가 싶어서 내려가 봅니다.
▲ 작품활동을 하는 곳
누군가 이곳에서 작업을 하는 모양입니다. 노트북과 스마트폰이 있더라구요.
▲ 작품의 속살
▲ 캐비넷 안의 작품들
이제 저도 여러번 들어본 적이 있는 야투는 자연미술(自然美術)을 연구하는 미술단체인 한국자연미술가협회의 명칭. 원 뜻은 ‘들에서 던지다’ 이며, 한자어로 ‘야(野)=들=자연, 투(投)=던지다=표현하다’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걸어 올라가면서 캐비넷같이 생긴 박스를 열어보며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괜찮네요.
맨 위 공간은 아이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놓았습니다. 마치 인디언들이 안에서 머무를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자갈을 붙여놓은 것 같은 이 작품의 제목은 보는 사람이 직접 정해봐도 좋겠네요.
▲ 숲속의 까페
실내까페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며 작가들과 이야기해볼 수도 있습니다.
금강 자연미술비엔날레는 숨쉬는 미술이라는 주제로 연미산자연미술공원, 금강자연미술공원, 금강자연미술센터 및 공주시 제민천 일대에서도 11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