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폐막식 이모저모
'품어라 충남, 뛰어라 대한민국'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10월 7일부터 10월13일까지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등 74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5도 해외동포 선수단 등 약 3만2000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활약했던 메달리스트들의 명경기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다.
그러나 기대주들이 줄줄이 예선탈락이라는 이변도 낳기도 하였다.
15년만에 우승을 탈환하고자 노력한 충남팀은 우수선수들을 대거 보유한 경기도에 올해도 여지없이 석패를 하였다. 그렇지만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서울팀을 제끼고 준우승을 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열기 그대로 장애인체전에 힘을 보태 좋은 성적이 나오길 은근히 기대해 본다.
내년 제98회 전국체전은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충북 충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