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 도심에서 새롭게 펼쳐진 2016 강경발효젓갈축제
요즘 논산은 제20회 2016 강경발효젓갈축제로
감칠맛이 넘쳐나고 즐거움으로 가득하답니다.
이번 축제는 예년과는 달리 갈대가 흐드러진 논산 강경 금강변에서 펼쳐지던 강경발효젓갈축제가 아니라 20년의 역사와 어우러질 도심형, 생활형 축제로 전환되어 강경포구, 강경 도심지 일원에서
보다 현실성 있는 축제로 거듭나는 모습이더군요.
물론 정보가 어두웠던 계룡도령은 한참을 뺑뺑이를 돌다가 겨우 주 무대를 찾아가게 되었지만...
이번 2016 강경발효젓갈축제는 젓갈 상회와 강경의 근대화 문화유산이 가득한 강경 도심에서 열려
다소 교통에 불편은 있었지만 오히려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교통 통제로 진행되는 타 지자체 축제와는 달리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 참여자 모두가 스스로 자제하며 반드시 필요한 공간으로의 이동은 보장하는 자연스러운 흐름의 도심 축제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징검다리와 잔잔히 흐르는 물길, 코스모스 가득 핀 강경천변을 끼고 이어진 축제장은 생활 밀착형 축제로 보다 가까이서 젓갈을 만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길게 이어진 행사장은 참여자들의 분산 효과가 커 이동의 불편함을 최소화 한 것 같습니다.
어제 오후 축제장을 찾은 계룡도령은 제20회 강경발효젓갈축제 홍보를 위해 헌신하는 논산시 SNS 서포터즈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고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장을 둘러보았는데 모두가 행복한 축제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많은 분들이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어둠이 서서히 내리면서 루미나리에에 불이 들어오고...
주 무대에서는 제10회 강경포구 트로트 전국가요제가 이어지고 있었는데
마침 대상을 수상한 출연자의 시상식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이날 대상은 류제빈씨가 차지해
가수인증서를 받는 등 수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주 무대 옆에서는 국화 전시회도 함게 열리고 있어
그윽한 국화향이 감칠맛과 어우러져서 향취를 더했습니다.
^^
5개 분야 81개 행사로 펼쳐지고 있는 2016 강경발효젓갈축제는무대공연 위주의 프로그램을 벗어나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6 우수축제의 품격에 맞게 젓갈김치 담그기 체험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 젓갈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는데 그 효과가 대단해 보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젓갈공원, 젓갈시장, 옥녀봉 등 강경포구와 강경 도심지 일원 전체에서 축제 테마를 강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행사의 주체가 되는 내실 있는 도심형, 생활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했기에 여기저기 모두 두 손 가득 젓갈을 사들고 움직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넉넉한 덤과 가을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관광 우수축제 '2016 강경젓갈축제'는 강경젓갈의 감칠맛과 다채로운 체험, 문화행사로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드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해요 ♡ 논산
그리고 자랑스러운 논산으로 계속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2016 강경발효젓갈축제 바로가기
http://www.ggfestiv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