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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길은 고전에 답이 있다

[충남'사서가 먼저 읽고 권하는 이 책 '기적의 고전 독서법'

2016.09.29(목) 09:46:52 | 충남농어민신문 (이메일주소:sambongsan8549@hanmail.net
               	sambongsan8549@hanmail.net)

[충남'사서가 먼저 읽고 권하는 이 책 '기적의 고전 독서법'

▲ 사서가 먼저 읽고 권하는 이 책 '기적의 고전 독서법'



보령도서관 서윤희 사서가 저자 김병완, 북씽크에서 출판한 '기적의 고전 독서법'을 독자들에게 읽어볼 것을 권하고 있다. 다음은 서윤희 사서가 이 책을 읽고 느낀 바를 글로 적은 것이다. -편집자 주 

신문의 책 소개 글을 읽고 김병완 저자의 이력에 끌려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지은이 김병완은 삼성전자에서 고액의 연봉을 포기하고 직장에서 나와 3년 동안 일상생활의 모든 것들을 끊고 (TV는 물론 신문까지도) 책만을 읽어 총 10,000권을 독파하여 1년에 10권 이상의 책을 출간하는 작가로 변신하고,  EBS FM ‘고전읽기’에서 ‘김병완의 고전불패’를 진행하는 등, 자신처럼 작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의 꿈을 이루어주는 ‘저자되기 프로젝트’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을 작가로 바꾸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고전! 왜 읽어야 하는가? 고전, 어떤 고전을 읽을까? 고전, 어떻게 읽어야 할까? 고전, 고전의 세계 속으로. 즐거운 고전읽기를 5장으로 나눠 이야기 했다.
고전은 당신이 한 번 뿐인 인생을 최고로 살기 위해서 최고로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읽어야 한다. 정답이 정해져 있는 일반실용서와는 달리 고전은 많이 생각하게 하고, 몇 단계 더 성장 할 수 없는 한계에 부딪힐 때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돌파구가 있는 책, 진퇴양난에 빠졌을 때 길을 발견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기 때문에 고전을 읽어도 되고 안 읽어도 되는 책이 아니라고 했다.

학창시절 고전읽기를 한번 시도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읽어야지 하는 강박관념에 그냥 활자만 읽어 재미는커녕 힘만 들었던 기억들...  이 책을 읽고 다시 한 번 고전읽기에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도 40대가 되기 전까지 고전은 물론이고 일반서적 조차도 제대로 읽지 않았다고 한다. 그 결과 좋은 대학을 나오고, 좋은 직장을 십년 이상 다녔음에도 자신의 삶조차도 주체적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누군가의 사상과 누군가의 주장에 휩쓸려 종속적인 삶을 살고 있었음을 깨닫고 빈껍데기 인생에서, 종속적인 인생에서, 남들과 똑같은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억의 연봉을 포기하고 책을 읽었다 했다.
  “고전은 맛있는 빵이다.”

밥은 굶어도 책은 굶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살 길이고, 우리 백성이 살 길이다. 영화나 드라마는 보지 못해도, 고전은 꼭 읽어야 한다. 고전은 맛있기만 한 것이 아니라 우리 인생에 꼭 필요한 뼈와 살이 되기 때문이다.

유럽의 어떤 나라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듯 책을 읽는다고 한다. 언제나 늘 곁에 두고 싶은 애인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고전을 우리가 매일 먹어야 하는 밥이나 빵과 같은 존재인 것이다. (본문 208쪽)

요즘 아이들이 빠져드는 흥미위주의 독서라 해도 책이라도 보면 다행이다. 스마트폰에 빠져 쉽게 접할 수 있는 웹툰 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고전 읽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빈자인서이부 (貧者因書而富) 부자인서이귀 (富者因書而貴)
  “가난한 자는 책으로 부유해지고, 부유한자는 책으로 귀해진다.”

이 책의 서두에 북송시대 문필가였던 왕안석의 ‘권학문’이라는 글에 나오는  문장으로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이 한 문장에 응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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