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도정뉴스

프리지아 구근 고온·습기 피해 조심

도 농업기술원 “30℃ 이하 직사광선 비치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2016.07.31(일) 17:49:29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한 낮 기온 30℃ 이상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프리지아 구근에 대한 세심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5월 수확한 프리지아 구근은 성숙하기 위해 잠을 자게 되는데, 잠든 구근이 30℃ 안팎의 고온에 노출되면 서서히 잠을 깨기 시작한다.
 
프리지아 구근의 적합한 환경관리 조건은 일반적으로 온도가 33℃를 넘지 않아야 하며, 습기를 피해야 한다.
 
그러나 요즘 같이 33℃ 이상 높고 습한 날씨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고온 스트레스로 구근 맨 뒤쪽 싹이 말라죽게 된다.
 
이 때 중간 부분 겨드랑이 눈에서 여러 개의 싹이 발생, 이듬해 심어도 절화 품질이 심하게 떨어져 제가격을 받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여름철 프리지아 구근은 30℃ 이하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하는데, 농가에 보급된 고온저장고에 보관하거나, 열기를 차단할 수 있는 이중단열 지붕에 내부까지 바람이 닿는 팬이 설치된 저장고 등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최원춘 연구사는 “고온 피해를 입은 구근에서 여러 개의 싹이 나온 것을 잘라 한 개를 키운다 할지라도 절화 품질과 수량 차이가 크다”며 “폭염이 지속되는 고온기 적절한 환경조건으로 관리해야 경영비를 줄이고, 품질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제공부서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041-635-6408
   

 

충청남도님의 다른 기사 보기

[충청남도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