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도정뉴스

충남 보부상 역사와 의미 재조명

충남문화재단, 전통문화 학술세미나 16일 개최

2016.06.14(화) 15:04:51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오는 16일 「보부상 전통문화 학술세미나」를 충남개발공사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일제 강점기 말살 정책과 유통구조의 변화로 그 명맥이 쇠퇴한 충남 지역 보부상의 역사, 문화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로의 가치 제고를 통해 충남 대표 브랜드로 육성, 현재 보부상 활동이 일부 보존, 전승되고 있는 만큼 이와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세미나는 이철성 건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보부상의 활동과 역사적 조명’을 비롯해 ‘보부상 무형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전통문화예술축제로서의 보부상 문화의 활성화 가능성’을 주제로 조재곤 서강대 연구교수, 이창식 세명대 교수, 윤성진(사)한국문화기획학교 상임이사의 학술 발표와 이어지는 종합토론을 통해 보부상 전통문화 활성화에 관한 발전적인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보상(褓商)과 부상(負商)을 총칭하는 보부상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매개자로 서민경제의 주체였으며 물류, 교역, 정보의 소통, 자금의 이동 등 그 역할이 다양하였으나 교통과 통신의 발달, 일제의 말살 정책 등으로 대부분 명맥이 끊어진 상태이다.
 
과거 내포 지역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했던 ‘예덕상무사’와 부여 홍산 등 충청도 남부지역인 ‘저산팔구상무좌사’, 그리고 충남 서해안 인접 지역인 홍성, 보령, 청양 등을 거점으로 한 ‘원홍주6군상무사’ 등 충남 보부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되돌아보고 경제적 측면과 더불어 문화예술적 측면에서 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해 왔던 보부상의 정신과 역할을 재조명하는 본 사업은 2016년 충남문화재단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충남문화재단 이종원 대표이사는 “이번 세미나는 지역 정체성, 문화예술적 가치 확산과 더불어 장터를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특화 콘텐츠를 관광 자원화한 외래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보부상 무형문화유산 재조명을 통해 지역 주민, 상인, 예술대학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종합 전통놀이문화 예술축제 방안을 논의, 도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과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_보부상 문화를 입히다’를 통해 보부상 놀이와 음악, 전시, 무용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융복합 문화축제를 2016년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달 마지막 수요일 부여 중앙시장에서 개최하여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재래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보 도 자 료
예술로 꽃피우는 행복한
문화 충남
경영기획팀 (041-630-2905)

 

 

충청남도님의 다른 기사 보기

[충청남도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