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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테마로 보는 유교문화 인문학 강좌

충남역사문화연구원, 6월 2일부터 5개월간 진행

2016.05.31(화) 17:05:10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호수)은 오는 6월 2일부터 충청유교 아카데미를 5개월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충청유교문화권 개발사업 및 충청유교문화원 건립이 충청남도 현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유교문화에 대해 일반인들이 쉽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매년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
 
올해 충청유교 아카데미는 충현서원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데, 유교문화의 다양성을 5가지 테마를 통해 인문학적으로 풀어보고자 기획되었다.

‘유교’하면 딱딱하고 무거운 주제를 연상하기 쉬운데, 이번 아카데미는 일반인들 눈높이에 맞추어 유교문화의 다양성을 건축, 복식, 음악, 미술, 음식 등 5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강의와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건축분야 이왕기 교수(목원대)는 ‘지역문화로 본 충남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충남지역 가옥이 지형과 기후의 영향으로 ‘튼ㅁ’자 집과 마당이 큰 구조를 가지는 등 충남 전통가옥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외암 민속마을 답사를 통해서 참가자들과 구체적인 전통공간 형태와 전통건축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복식분야 고부자 교수(前단국대)는 70세가 넘었지만 우리나라 전통복식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원로학자로 이번 아카데미에서 ‘조선의 의복문화’라는 제목으로 옷차림으로 구분되는 신분사회의 모습, 조선시대 남성 모자의 유행 등 복식의 문화사를 보여줄 예정이다.
 
음악분야 김영운 교수(한양대)는 70년대 후반 KBS 프로듀서 활동을 시작으로 한국 전통음악을 현장에서 발굴해 왔을 뿐만 아니라 국악이론에도 큰 공헌을 한 학자로 조선사대부들이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음악을 즐겼는지 ‘양반의 음악향유’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미술분야 윤진영 실장(장서각)은 조선시대 미술을 중심으로 그림과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의식세계를 연결시켜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로 이번에 ‘사대부의 미술세계’라는 제목으로 도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음식분야 주영하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는 과거 사람들의 의식, 사회질서, 계급 등이 음식을 통해 표출되는 방식을 문화사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학자로 아카데미에서 ‘식탁위의 한국인’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충청유교 아카데미는 옛 사람들의 ‘맛’과 ‘멋’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참가자들이 직접 충청도 종가를 방문하여 종가음식을 만들고, 고택에서 전통음악을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올해 충청유교 아카데미는 5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해왔는데, 모집 공고 1주일 만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충남역사박물관 이희창 관장은 “지속적으로 충청유교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유교문화권개발사업 및 유교문화원 건립 사업에 대한 사전홍보 및 지역민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충남역사박물관 041-856-8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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