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6월 4일에 착공해 1998년 10월 29일에 준공했다. 이 댐에 저수된 물은 충청남도 서북부지역인 보령시, 서산시, 당진시, 서천군,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지역에 생활용수, 공업용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다.
보령댐의 길고 긴 드라이브 코스는 멋진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우리는 애향의 집으로 향했다.
무언가 안보던 것이 눈에 띈다. "저게 뭐야?" "응? 저게 뭐지?"
모두 의문을 품고 있는데 알고 보니 보령호 수면에 태양광 발전소가 지난 2월 25일에 준공된 것이었다.
▲ 태양광 발전소
▲ 양각산 아래 보령호
보령호에 세워진 연간 700가구 이용(2MW) 가능한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수질오염, 생태계 교란이 없고 연간 1,300톤 CO2 (이산화탄소)감축 효과를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댐에 태양광발전소를 세운 것은 신재생에너지 활용 및 차광막 역할을 하여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조류(Algae)에 의한 부영양화를 막기위한 한 방법이다.
또 발전소 용지 등 기반시설 필요성이 적어 시공· 운영이 용이하다.
건설의 첫 번째 요건인 토지(부지)가 따로 필요하지 않아 최고의 태양광 발전소로 각광 받고 있다.
2030년까지 1.8GW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 푸른 숲 사이로 보이는 보령호
보령호를 관광명소로 더욱 개발하였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