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팔송 윤황 선생 비전 식물 '향갓'
밭에 가득한 식물은 뭘까요?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나요?
어찌보면 코스모스같기도 하죠?
하지만 먹는 식물로 향갓이라 불린답니다.
그런데 쑥갓과는 달리 잎이 아주 가늘죠?
먹어보면 매콤 쌉쌀한 것이 맛 또한 여간 독특하지 않습니다.
팔송 윤황 선생 후손들만이 수백 년간 대를 이어 재배해 온 식물로
문중 비전의 채소인 향갓인데...
고추냉이나 겨자 맛과도 비슷하면서도 독특한 자극을 주는 채소로
동남아의 유명 채소인 고수와는 완전히 다른 향과 맛으로
딱 한번 입에 댄 이후 그 맛에 매료되어
구할 수 있을 때마다 먹어 준답니다.
^^
향갓을 재배하는 팔송 윤황 선생 후손들은
“팔송 할아버지 때부터 전해져 내려온 머리 좋아지는 채소”라고 인식하고 있는데,
이는 아마 조선시대에 팔송 윤황 선생의 후손들이 평소에 향갓을 즐겨 먹었고,
대과에 많이 급제했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향갓은 코를 톡 쏘는 매콤한 맛이 졸음을 쫓아주어
과거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일 수도 있기에
“머리 좋아지는 채소”라고 인식하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는데
얼마 전 비공식적으로 성분 검사를 해 보았더니
함유한 성분 중에 머리가 좋아지는 성분이 탁월해
머리가 좋아지는 채소가 맞다고 합니다.
^^
진짜 머리가 좋아지거나
집중력이 향상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니 대단하죠?
현재 특허 등이 완료되어 보급에 힘쓰고 있는데
팔송 윤황 선생의 후손이며 역사학자인
매봉 윤여동 선생이 정성을 다해 재배를 하고 있답니다.
곧 널리 보급되어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건강을 위해
쉽게 만날 수 있길 바래봅니다.
^^
대한민국 충청남도!!!
논산시의 특산물이 되어
전국에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