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충남 아산 온천동에 위치한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입니다.
봄에는 푸른 은행나무들로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며,
가을에는 노란 은행과 은행나무들로 황금 물결이 가득한 곳입니다.
해가 질무렵.. 오후7시쯤...산책을 시작하였습니다.
가로등이 켜지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할 무렵 한적하니 잔잔한 곡교천을 걸었습니다.
지금은 곡교천 주변으로 유채꽃이 한창입니다.
약 35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심어진 은행나무길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입니다.
여유를 갖고 걷다가 힘들면 벤치에 앉아 쉬었다 가셔도 좋습니다.
자전거 도로와 산책길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상쾌해진 봄공기를 맞으며 건강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은행나무길에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아름다움을 풍기지만, 나무의 입장에서는 조명으로 인해 나무의 생체리듬이 파괴되지 않나?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불면증에 시달리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정류장이었던 공간을 멋진 갤러리로 활용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산책을 하면서 문화적 충전이 필요하시면 잠깐 들러 그림을 관람하는 여유를 가져도 좋을듯 합니다.
굳이 주말이 아니여도 오늘 저녁 간편한 옷차림으로 가족과 함께 건강한 산책 시도해 보세요
오늘 영화의 주인공이 된듯한 기분으로 은행나무길로 건강한 저녁을 계획해 보면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