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시골돌솥쌈밥, 신선한 쌈야채로 건강 듬뿍
기존에 지정된 업체는 충남농어업6차산업화센타 주관으로 모니터링을 한다. 모니터링 목적은 인증 이후 여전히 미더유 기준과 규정에 맞는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고 있는지와 업소 위생, 유지, 관리, 음식 상차림 등을 조사, 컨설팅하고 있다. 보령 시골돌솥쌈밥은 2013년 예비를 거쳐 인증되었다. 입구에 충청남도 미더유 로컬푸드 인증 외식업체와 별 3개가 붙은 마크가 걸려 있다.
시골돌솥쌈밥은 미더유인증업체이면서 보령시 모법음식점, 한돈인증점, 원산지 표시 우수점 등 가득 걸려있다. 카운터 뒤에 미더유에 만든 '로컬푸드가 대세'임을 알리고 로컬푸드의 장점, 충청남도 지역 먹거리 미더유가 어떤 사업인지 알 수 있게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아직은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미더유, 좀 더 많은 홍보로 충청도를 찾는다면 미더유 식당만 찾아도 될 정도로 알려졌으면 좋겠다.
쌈밥 집에 쌈이 가장 중요하다. 쌈은 케일, 신선초, 치커리, 레드 치커리, 상추, 치콘, 양배추, 청겨자, 생채 등 15가지 정도 신선한 야채가 골고루 섞여 있다. 쌈에 빠질 수 없는 자박장은 우렁이 들어가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생삼겹은 한돈인증점이라 믿고 먹을 수 있다. 선홍빛의 삼겹은 보기에도 신선하고 야들야들해 보인다.
마늘도 살짝 굽고 삼겹살과 우렁쌈장 그리고 쌈채는 여러장 겹쳐셔 싸서 먹으면 된다. 밥은 돌솥밥으로 자작거리는 밥 내음이 좋다. 찹쌀과 강낭콩, 서리태, 은행, 당근 등 영양이 듬뿍 들어 있다.
삼겹살 먹고 찰기 가득한 돌솥밥 그리고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는 숭늉까지 풀코스~ 쌈채 종류가 많아 골고루 섞어 먹으니 야채도 많이 섭취하고 어느새 배가 든든하다. 충남의 미더유는 역시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먹거리이다.
■시골돌솥쌈밥 041-935-9315 보령시 동대동 1463 ( 큰오랏6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