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작은 힘을 보태면 ‘인심 넘치는 마을’

[좋은마을탐방] 당진시 석문면 사회단체들, 함께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

2016.03.21(월) 16:14:36 | 충남농어민신문 (이메일주소:sambongsan8549@hanmail.net
               	sambongsan8549@hanmail.net)

작은힘을보태면인심넘치는마을 1


작은힘을보태면인심넘치는마을 2


 

 

 

지역사회의 경제발전을 이끌어가는 당진 석문면, 특히, 그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열심히 만들고 있어서 칭찬을 받고 있다.

 

당진 석문면발전연합회(회장 유세종)와 석문배드민턴클럽(회장 신보철)이 지난 20일 석문면 초락도리 마을에 소재한 저소득 독거 어르신 2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해 미담이 되고 있다.

 

석문면발전연합회 회원들은 지난 2014년부터 평상 시 바쁜 생업을 이어오면서도 분기별로 한 차례 씩 휴일을 반납하고 석문면 내 저소득 가구의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특히 집수리 대상자 가구를 사전에 방문해 도배와 장판, 지붕수리, 페인트칠 등 대상자들의 요구에 맞게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살려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이날 진행된 봉사활동에서는 20여 명의 회원들이 노후 된 화장실 보수를 비롯해 도배와 장판을 고쳐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유세종 회장은 “집수리 대상자분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더욱 사랑하고 봉사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마을 사람들,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어

 

이 마을 사람들은 올해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바쁘다.

 

최근 이 마을 새마을회(지도자 장헌행, 부녀회장 원복희)는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30가정을 초청해서 전통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알리고 계승하는데 조금이라도 알리고자 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가위바위보 게임과 제기차기, 윷놀이, 널뛰기, 팽이 돌리기, 절하기, 전통 한과 만들기를 체험했다.

 

석문면 새마을지도자회 장헌행 회장은 "전국 어느 곳이든 다문화 가족이 계속 늘어가고 있고, 석문면에도 약 30여 가정이 있다. 그 자녀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를 알리고 가르치는데 목적을 두고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전통 문화 체험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어려운 이웃을 향한 사랑의 손길이 계속 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석문면개발위원회(위원장 조규성)도 당진시청을 방문해 1,700만 원 상당의 쌀 700포을 전달했다.

 

조규성 위원장은 “새해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과 나눔으로 시작하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을 실천하는 데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제이컴퍼니 SNS 연합회 사랑의 짜장차(대표 오종현)가 전국투어로 29일 석문면 삼봉4리 마을 다목적실에서 독거노인 경로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짜장면을 무료로 대접하기위해 봉사에 나섰다.

 

사랑의 짜장차는 SNS를 통해 아름다운 인연을 맺은 분들과 나눔과 섬김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짜장면 한 그릇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하게 됐다.

 

사랑의 짜장차 회원들은 2014년부터 약 2,000여 명이 월 5,000원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180여 차, 약 38,000그릇을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했다.

 

오종현 대표는 "지금 현재 짜장차 1대로 월 2회 전국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봉사하고 있다. 여러 곳을 고루 방문하여 봉사하고 싶지만 재정문제의 어려움이 크다."라며 "전국적으로 확산 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봉4리 김영배 이장은 "불경기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먼 곳에서 어려운분들에게 짜장면을 대접해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충남농어민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충남농어민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