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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한해의 액운을 모두 태워버려라

내포신도시서 정월대보름 행사 풍성

2016.02.21(일) 07:59:39 | 지구유목민 (이메일주소:tour1979@naver.com
               	tour19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름만 남아 있지만, 예전에는 설날만큼 중요한 날이 정월대보름이었다.
꽉찬 보름달은 풍요의 상징이었다. 그래서 새해 첫 보름달을 보면서 한해의 풍요를 기원했다.
지금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사라져갔던 정월대보름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서 내포신도시의 풍요와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kbs부지에서
 정월대보름인 22일(월)에 대보름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정월대보름 행상의 백미는 바로 달집태우기이다.
풍요의 상징인 달과, 모든 부정을 없애는 정화의 상징인 불
 달집이 탈 때 고루 한꺼번에 잘 타오르면 풍년, 불이 도중에 꺼지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
한해의 부정을 모두 사라지길을 기원하며 달집태우기 행사에 참여해보면 좋다.
타고 있는 불길을 바라보면 왠지 모든 근심걱정이 같이 사라지는 느낌이 든다.
모르긴 해도 모두가 다 그런 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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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활타는 달집을 보며 한해의 모든 액운이 사라지길 기원해본다.
시원하게 타는 불길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가슴이 시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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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농악까지 정월대보름의 흥이 한층 더 돋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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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부정한 기운을 모두 태워버릴 기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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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어른들은 동심으로,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해 줄 쥐불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요즘은 화재위험으로 보기조차 힘든 세시풍속이다.
이 날 만큼은 맘껏 쥐불놀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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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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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빠져라 신나게 돌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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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신나게 돌리다 쥐불놀이가 지칠때쯤 달집도 모두 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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