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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조선시대 교육 산실 비인향교

예절과 충절의 고장 비인면

2016.02.18(목) 19:25:52 | 맛난음식 (이메일주소:linecplan@naver.com
               	linecpl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비인면이라는 지명도 생소하지만 그곳에도 향교가 있다는 사실 또한 새롭네요. 전국의 구석구석에 향교가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시대나 고려시대에는 사람들의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미 알았던 거죠. 비인면에 있는 비인향교는 1398년(태조7)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된 곳입니다. 
 

비인향교 홍살문

▲ 비인향교 홍살문


비인향교의 대성전에는 5성, 송조4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충청남도 기념물 제12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전교 1명과 장의 두어 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인향교 외삼문

▲ 비인향교 외삼문


다른 향교보다 크기는 조금 작은편입니다. 대문에 있는 태극마크가 한민족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붉은색과 아이보리색이 어우러져 윤곽이 확실하게 보입니다. 
 

비인향교 안내문

▲ 비인향교 안내문


비인향교에 대한 안내문을 읽어봅니다. 

이곳의 소장전적은 판본 22종 55책, 사본 14종 22책이 있으며, 이 가운데 《서유초안(西儒抄案)》·《현학선생안(縣學先生案)》·《서재정안(西齋正案)》·《교중소징결미(校中所徵結米)》·《흥학계절목》·《향교전답노비안(鄕校田畓奴婢案》등이 있다고 쓰여져 있습니다. 
 

비인향교 외곽에 있는 건물

▲ 비인향교 외곽에 있는 건물


다른 향교와 달리 유생들의 숙소인 동재나 서재가 보이지 않고 비인향교 옆쪽에 이렇게 자그마한 건물이 있었습니다. 저곳이 숙소로 사용되던 곳일까요. 아니면 관리사로 사용되던 곳일까요.
 

비인향교 명륜당

▲ 비인향교 명륜당


요즘에 문화재청이 생생 문화재 사업과 살아 숨쉬는 향교만들기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곳은 외진곳에 있어서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문화재 사업이 진행될지는 모르겠네요. 향교를 이용한 문화재 활용 사업은 문화재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발견해 여러 분야의 관광 콘텐츠 창출 활용을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랍니다. 
 

비인향교의 백색고목

▲ 비인향교의 백색고목


백색의 고목이 비인향교 안에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비인향교 대성전

▲ 비인향교 대성전


대성전도 위쪽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비인면은 월명산과 해안선을 볼 수 있는 고장입니다.
 

바다를 볼 수 있는 비인향교

▲ 바다를 볼 수 있는 비인향교


향교중에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비인향교에서 바라보면 저멀리 해안선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비인면은 조선시대까지 역사적으로 잘 알려진 곳이었다고 합니다. 예절과 충절의 고장이었다는 비인면의 비인향교였습니다. 

비인향교 : 서천군 비인면 비인로136번길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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