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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환황해권 시대 백제문화의 위상제고 방안'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백제문화 연구 포럼

2016.02.14(일) 14:34:14 | 계룡도령춘월 (이메일주소:mhdc@tistory.com
               	mhdc@tistory.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백제문화 연구포럼은 백제학 연구의 활성화와 백제문화 융성을 위한 비전 및 과제를 논의하고, 백제문화를 활용한 지역 발전전략을 모색 하기 위함이다. 또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백제학 연구의 활성화와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 확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백제문화 연구에 대한 폭넓은 의견수렴과 다양한 시각을 바탕으로 충남도 문화정책 방향제안 및 다양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종합적 방안 을 개발하고 백제문화의 가치 증대와 세계화를 위한 연구기반 확대 및 연구사업 개발의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장이다.

이번 포럼은 2016년 1월부터 5월까지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에 '환황해권 시대를 향한 백제문화의 위상제고 방안'을 주제로 제2회 백제문화 연구 포럼을 아래의 내용으로 개최한다.

 회의내용
     - 중국(연안)의 백제유적·유물에 대한 조사현황 및 향후과제
     - 환황해권 지역의 백제문화 루트 개발
     - 백제문화 관련 지역간의 교류협력 및 활성화 방안  등
 회의일시 : 2016년 2월 25일(목) 14:00~16:30
 회의장소 :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회의실
 참석대상 : 총 20명 내외 -전문가 및 관계자, 언론인 등-
     - 발 표 : 윤명철 (동국대학교 교수)
     - 토 론 <가나다순>
       강종원 (한밭대학교 교수)
       연민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정진술 (해군사관학교 자문위원)
       조원갑 (충청남도 정책기획담당관)
       최정규 (중도일보 본부장)

백제문화에 관심이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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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학 연구의 활성화와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주제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 열린 제1회 백제문화 연구포럼의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후속조치로 1월 21일 제1회 백제문화 연구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백제문화 연구포럼은 백제문화 융성을 위한 비전 및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백제문화를 활용한 지역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5월까지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인데 그 첫 번째로 ‘백제학 연구의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1명의 발표자와 6명의 토론자가 모여 자유롭게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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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교수이자 백제학회 회장인 정재윤 교수는 발표에서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고대 동아시아의 공유문화를 주도하였듯이 오늘날 한중일 교류에 있어서도 백제의 문화가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백제학의 영역이 생산적인 분야까지 확대될 필요가 있고, 세계유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관련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또한 “백제문화 밸트화를 통해 지역간의 동질성 회복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백제 관련 사업이 체계적으로 운영·관리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충청남도의 주도적인 역할이 현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며, 각 지역 및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한편 토론자로 나선 한성백제박물관 김기섭 전시기획과장은 백제학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초자료에 대한 조사와 해석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백제문화의 일반화·대중화를 위한 컨텐츠 개발이 난무하는 현 상황에서 철저한 검증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는 세계유산을 가지고 있는 지자체들의 연대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역설하고 백제문화제도 공유할 필요가 있으며 세계유산이라는 고리를 통해서 괴리감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박신용 중부권 일간지 충청투데이 충남본부 본부장은 백제문화단지와 같은 인프라가 좀더 구축되어야 하며,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백제문화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개발·제공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 이창규 국장은 일반인들의 백제문화에 대한 인식의 확산과 재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나아가 충남을 중심으로 백제문화권역을 점차 확대하는 것도 백제학 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 방안이라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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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문 세계유산센터 팀장은 백제학 연구는 앞으로 여러 분야가 공통의 목표를 세우고 융복합적으로 연구가 진행되어야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하였으며 최완규 전북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은 연구자들과 지역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행정적인 능력과 지원이 뒤따라야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포럼을 개최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장호수 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시각과 의견을 수렴하여 충남도 문화정책 방향제안 및 관련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히고, 또한 여러 지자체 및 연구기관들과 연구협력을 통해 백제문화의 가치 증대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이며 '백제학 연구의 활성화와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한 제1회 백제문화 연구 포럼을 마쳤습니다.

앞으로 매달 1회씩 개최될 포럼에서의 진지한 논의가 백제문화 연구를 보다 활성화하고 실제적으로 접근하는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보다 더 발전적인 방향이 모색되어 1400여년 전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가 재조명되어 빛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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