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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무령왕릉 걷다보면 한옥마을

주말에 아이 손잡고 가기 좋은 곳 국립공주박물관

2016.02.15(월) 14:56:36 | 여행작가 봄비 (이메일주소:springlll8@naver.com
               	springlll8@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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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에서 걷다 보면 나오는 한옥마을, 국립공주박물관

국립공주 박물관은 무령왕릉에서 900m 떨어진 곳에 있다. 지도를 봐도 무령왕릉, 한옥마을, 국립공주박물관들이 옹기종기 사이좋게 모여있다. 무령왕릉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한옥마을이 있지만, 제법 늦어진 시간으로 우리는 먼저 박물관을 방문하기로 했다.

무령왕릉에서 국립공주박물관으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 공주 한옥마을을 옆에 끼고 표지판을 믿고 큰 도로를 따라 크게 둘러 가는 방법. 둘째, 무령왕릉에서 나와 샛길을 따라가는 방법. 두 번째 방법은 네이버 지도에는 나와 있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샛길을 따라가다 보면 공주 한옥마을이 먼발치에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야트막한 언덕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한옥마을은 제법 운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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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아이 손잡고 박물관 나들이, 추천해요.


꽤 늦은 시간이라 혹시나 박물관 문이 닫혔을까, 헐레벌떡 박물관으로 뛰어갔다. 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 손잡고 온 가족들이 제법 보였다. 엘리베이터에서 살짝 이야기를 들어보니, 주말을 맞이해 천안 독립기념관을 둘러보고 이곳까지 온 가족들도 있었다. 정말 현명한 부모다. 주말에 이만한 교육이 또 있을까? 아이들이 뭘 알아듣겠어, 라며 의구심을 가질 수 있지만, 그래도 어렸을 때 엄마 손잡고 갔던 박물관은 기억에 꽤 오래 남을 것이다. 

국립공주 박물관 관람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토, 일, 공휴일 오전 9시 ~ 오후 7시
매주 토요일 (4월 ~10일) 야간개장 오후 7시~ 오후 9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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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0여 점의 문화재를 수집, 보관하고 있는 곳!

국립공주박물관은 전시동, 사무동, 옥외전시장, 옥외 공연장, 정원, 고분공원 등으로 되어 있다. 옥외 전시장을 둘러보고 바로 전시동으로 향했다. 1층 무령왕릉실에서 시작된다. 무령왕릉이 발굴된 연도는 1971년도로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다. 그때 발굴된 유물을 복원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금, 은제 장식품부터 해서, 무령왕의 이름이 적혀 있는 갖가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웬만한 전시품들은 모조품이더라도 카메라 촬영을 금지하고 있더라고요.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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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과 국립공주박물관 사이의 한옥마을


공주 한옥마을이 생긴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2010년 9월. 공주에서 1박 2일 코스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숙박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나무 장작으로 불을 지피는 난방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한옥에 숙박하고자 하는 분은 온누리 공주 시민증을 발급받으면 20% 할인을 받아서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미리 챙겨가는 것이 좋다. 한옥이 불편하다면, 한옥 근처에 저렴한 가격으로 캠핑카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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