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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충남6차산업 안테나숍 입점업체 팸투어(2)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과 외암민속마을

2015.11.14(토) 22:09:43 | 잎싹 (이메일주소:kji206@naver.com
               	kji20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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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6차산업 안테나숍은 천안갤러리아 1호점에 이어 농협대전유통 (하나로클럽 안영점) 2호점이 있다.
하나로클럽에는 충남6차산업 32개 경영체 110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11월 13일, 충남연구원 농어업6차산업화센터에서 하나로클럽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충남의 6차산업 경영업체를 방문하여 체험을 통한 홍보와 근처 관광지를 둘러보는 투어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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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대전농협유통에서 출발하여 당진 순성면에 있는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으로 향하였다.
비가 내려 불편하였지만 그동안 가뭄으로 단수까지 있은 충남 지역이기에 오히려 단비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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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보다 할매'
백석올미는 으뜸 올(兀) 맛 미(味) 한문으론 으뜸맛, 즉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는 뜻이며 영어론 all me on 모두 나 하나, 나에게 오라는 같이의 가치를 만드는 기업임을 의미하는 뜻이다. 마을 할머니들이 모여 만든 기업체로 조합원 농가와 계약재배하여 농가 소득을 올리며 6차산업 가공으로 매실한과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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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나는 농산물을 식품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한과는 다음 세대까지 물려줄 수 있는 그런 매실한과 를 생산하는 곳, 영리를 추구하지 않고 우리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로를 할 수 있을 정도로만 생산하기에 더 특별한 한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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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할머니들의 식품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매실한과를 직접 만들어보는 것이다. 이미 찹쌀을 불려서 발효시킨 후 밀가루처럼 가루를 내어 찜기에 쪄 꽈리를 쳐 건조된 것을 튀겨낸 것을 조청을 발라서 만들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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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과는 많이 먹어보았지만 매실조청에 발라서 직접 만들어보는 건 처음이라 모두 신기하면서 즐거워하였다. 백석올미는 한과 재료를 튀겨낼 때도 기름을 하루만 사용하기에 한과에서 기름 쩐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어머님들도 한과를 만드는 체험은 처음이라며 좋아하셨다.
만들면서 맛을 볼 수 있어 더 화기애애한 체험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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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매실한과는 곱게 포장하여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하나로클럽에서 실제로 5000원에 판매하는 양으로 체험비는 1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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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체험에 이어 다섯방위를 상징하는 오방색을 따아 만드는 장명루 체험을 하였다. 오방색은 다섯방위를 뜻하는데 빨강(남쪽), 노랑(중앙), 파랑(동쪽), 검정(북쪽), 백색(서쪽) 즉, 사방의 나쁜 기운들로 부터 지킨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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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단순하면서도 집중력을 시키는 체험으로 의미가 좋아 모두 열심히 하였다. 짧은 시간에 팔찌가 만들어져 모두 손목에 차고 기념사진을 담아보았다. 어머님들, 아이들 모두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팔찌를 끼고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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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들 손목에 직접 만든 장명루를 끼고 화이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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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이 끝난 후 맛있는 식사시간. 고기 빼고 모두 우리마을에서 나는 식재료로 만들었기에 더 시골의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밥상 앞에 서니 자연스럽게 허리띠 풀고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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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장 바로 옆엔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구입할 수 있다. 모두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좋아했으며 소포장을 하여 부담 없이 구매를 하였다. 늘 마트에서 무심코 보았던 6차산업 안테나숍 입점업체를 직접 방문하며 믿을 수 있는 제품임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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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올미 매실한과 체험이 끝난 후 아산 외암민속마을로 왔다. 홍보영상을 통하여 외암민속마을의 역사와 현황을 보고 마을을 둘러보았다. 외암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중엽 명종때 정착한 예산 이씨 세거지로 400여 년의 역사를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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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둘러보기 전에 영상으로 만나는 외암민속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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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민속마을은 다른 곳과 달리 돌담전체 길이가 5000m로 흙을 채우지 않고 막돌을 규칙없이 쌓아 집과 집, 길을 이어 마을을 휘감고 있다. 운치 있게 걸을 수 있었던 돌담길은 비가 내려 특별한 풍경을 자아냈다.
아직 늦가을의 정취가 남아 있어 좋았던 외암민속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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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어는 안테나숍 입점업체를 방문하여 체험을 통하여 생산품을 더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마트에서 다시 6차산업 인증업체의 상품을 좀 더 다른 시선으로 볼 것이며 체험과 여행까지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 (041-353-7541)충남 당진시 순성면 매실로 246
외암민속마을 (041-544-8290)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2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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