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신호는 역시 축제!!
그중에서 대표적인 가을농산물 중에 하나는 국민간식 "고구마"
논산 상월 고구마는 청정 계룡산 자락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으로 50여년전부터 고구마 재배를 하고 있다. 재배면적이 630ha에 연간 9000여톤은 생산량으로 전국 고구마 생산량의 25%를 차지한다. 황토에서 자란 상월명품고구마는 선홍빛의 빛깔로 타 지역에 비해 맛과 모양이 뛰어나며 당도가 뛰어나다.

논산 상월 고구마는 청정 계룡산 자락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으로 50여년 전부터 고구마 재배를 하고 있다. 재배면적이 630ha에 연간 9000여톤은 생산량으로 전국 고구마 생산량의 25%를 차지한다. 황토에서 자란 상월명품고구마는 선홍빛의 빛깔로 타 지역에 비해 맛과 모양이 뛰어나며 당도가 뛰어나다.
 

 

제7회 상월 명품고구마축제는 2015년 9월 19일(토요일)~9월 20일(일요일) 논산 금강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축제장소 : 충남 논산시 상월면 상월로 522 금강대학교  041-734-0984

 

고구마 축제가 펼쳐지는 금강대학교 축제중에 꽃은 아무래도 고구마 체험이 아닐까? 원래 상월고구마는 황토에서 자라는데 축제를 위해 따로 관리를 하고 있었다. 황토는 고구마를 캐기가 힘들어 축제를 위해 고랑을 높이 쌓아 캐기 좋게 하였다.
 

먼저 고구마 순은 낫으로 잘라내고 비닐을 걷어내고 호미로 차근차근 흙을 파면 보석처럼 빨간 고구마가 나온다. 상월고구마는 다른 고구마와 달리 유달리 빨갛다. 황토에서 자라 표피색이 밝고 선명한 적자색을 띤 상월고구마는 겉은 바르고 매끈하며 흠파임이 적으며 늦게 수확하여 육질이 단단하고 단맛이 풍부하다.
 

논산상월고구마축제기간에는 체험료 10,000원으로 4kg의 고구마를 캐어 갈 수 있다. 캐다보니 작은 고구마도 나오고 잔뿌리 정리 해가면서 직접 캐보니 4kg이 생각보다 많았다. 한상자 다 채우려니 한참 캐야했다.
신청방법 : 행사장내 종합안내소에서 티켓구입 후 정해진 시간( 11시, 13시, 15시) 고구마 밭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이렇게 한가득 채울 수 있다. 4kg을 들고가기 힘들다면 축제기간에는 택배로 보낼 수 있다. 축제도 즐기고 명품고구마를 착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이다.
 

축제기간에는 상월두레풍물공연, 판소리민요, 큰댁어율 국악공연, 상울두레명품공연, 첼로공연, 7080라이브공연 등이 펼쳐진다. 체험이벤트는 고구마체험, 군고구마 무료시식, 모자이크,한지공예, 고구마화분만들기, 우드아트 냅킨공예, 아로마향초만들기, 상상마당 감성버튼 등이 있다. 상설행사로는 군고구마, 고구마스틱, 고구마맛탕, 고구마 쉐이크, 아이스고구마, 발효증편 판매를 하고 있으며 상월 특산물과 흙고구마와 세척고구마를 판매한다.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 계곡에서 발원한 물이 남쪽로 흘러 계룡산맥 연천봉, 향적산, 국사봉을 흘러 상월면, 노성면까지 흘러온다. 계룡산 아래라 일교차가 커서 더 맛이 좋은 상월고구마, 내친김에 상월고구마가 어떻게 소비자손에 가는지 고구마 생산현장을 가보았다.
 

고구마는 품종고유의 특성을 가진 것을 크기와 모양이 균일한 것으로 선별한다. 상월고구마는 세척하여 소비자 손에 가는데 요즘은 세척한 고구마를 선호한다고 한다. 세척기에 들어가기 전 잔뿌리 등을 미리 제거한다.
 

세척된 고구마는 적외선을 통과하여 말려진 후 다시 크기와 모양별로 구분하여 포장을 한다. 고구마 하나하나 사람의 손길이 닿아야 됨을 알 수 있다. 고구마는 크기가 너무 크거나 너무 작거나, 모양이 좋지 않은 건 피하고 벌어지거나 골이 파인것, 몸통에 상처나 흠집이 있는 것, 육질에 검은 점이 있거나 부패하여 무른 부분이 있는 것, 수분 감소로 껍질이 딱딱하거나 쭈글쭈글한 것도 피한다. 
 

계룡산 아래 기온 편차가 커 타 지역보다 당도나 맛과 모양이 뛰어난 전국 최고의 명품 고구마, 논산상월고구마축제에 가면 저렴하게 고구마도 구매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논산은 유교문화가 발달하여 고택과 향교, 서원이 많아 축제와 함께 둘러보면 좋다.


이삼장군고택 - 명재고택 - 노성향교 - 궐리사 - 종학당 -노강서원

※이삼장군고택 충남 논산시 상월면 주곡리 51
이삼장군 고택은 조선 영조4년 이인좌의 난을 평정하고 그 공로로 집짓는 자재와 경비를 하사받아 지어진 집이다. 영조시대에 무과에 급제하여 병조판서까지 지낸 이삼 장군은 어린시절 명재 윤증선생으로 부터 학문을 배웠다. 이삼장군 고택에 은행나무에 물들면 정말 아름답다.
 

※명재고택  ☎041-735-1215충남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
명재고택은 300년된 조선중기 상류층 전형적인 살림집으로 과학적이고 편리한 한옥의 특징과 논산의 예학은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사랑채 누마루와 명재고택은 수백개의 장독대는 사진작가들의 포인트이다.
 

※노성향교 충남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교촌리)
명재고택 바로 옆에 있는 노성향교는 대성전, 명륜당, 동재, 서재, 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5현(증자, 맹자, 안자, 자자)과 20현등 25위를 모시고 있다.
 

※궐리사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301
궐리사는 화성과 이곳에만 남아 있는데, 명재고택에서 걸어서 2-3분거리로 공자의 영정을 봉안한 영당이다. 공자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 궐리촌에서 유래한 궐리사는 숙종 42년 노성산 아래 세워 정조 15년 이곳에 옮겼다.
 


※종학당 충남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종학길 39-6
종학당은 서원이나 서당과 달리 교육목표와 학칙을 정하여 실학적인 교육을 하였던 교육장이다. 종학당과 누각인 정수루, 강당건물인 백록당 등 명문가의 기세가 느껴진다. 특히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정수루 누각에 앉아 보는 나무 늘보와 세상시름 다 잊을만한 시골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노강서원 충남 논산시 광석면 오강길 56-5
노강서원은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논산 연산의 돈암서원과 함께 훼철되지 않고 건재한 서원이다. 명재 윤증, 노서 윤서거, 팔송 윤황, 석포 윤문거 선생이 배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