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부여 등 백제문화권을 관통하는 금강 종주 자전거 길은
충청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금강 종주 자전거 길은 대청댐에서 충북 청원 부용면을 시작으로
세종시을 지나 백제 문화권인 공주, 부여를 거쳐
마지막으로 서천 금강 하구둑에 이르는 143.5km의 자전거 코스입니다.
자전거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효과적인 운동법으로
기본적으로 사람의 다리 힘으로 페달을 밟아야 가속이 붙기 때문에
심폐 지구력 강화, 혈액순환 기능 향상, 관절 및 근육 강화,
하체 근력 발달,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금강 자전거길 종주기점은 금강 하구둑에서는
서천군이 운영하는 조류생태전시관 옆 금강생태공원에
금강변 자전거 대여소를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 자전거 대여소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과 연계 운영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노인일자리사업을 올해부터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한다는 뜻으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노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도록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여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이용을 원하는 주민 및 관광객은
개인 신분 확인 후 자전거를 2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는 금강변에 자전거 대여소를 무료로 운영함으로써
마음만 먹으면 조류생태전시관서 신성리 갈대밭까지 14km를 자전거로 달릴 수 있습니다.
금강의 탁 트인 공간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타는 자전거는
기분까지 좋게 만들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환경을 지키며 녹색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