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일 오전 9시 10분 본청 상황실에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2015 을지연습’을 위한 준비 보고회를 가졌다.
 
도교육청 간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을지연습에 앞서 직원들의 참여의식을 제고하여 성공적인 연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준비태세를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금번 을지연습은 17일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비상식량체험 ▲전시 전환절차 훈련 ▲사이버테러 대응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심폐소생술 훈련 등 국민생활안전과 정부기능 유지를 위한 공무원의 비상사태 대비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둔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직원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초빙강연, 안보사진·군장비 전시회,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등 다양한 방식의 비상대비 안전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여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위기관리 능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등 내실있는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4년도에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을지연습 교육부 평가결과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