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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백제원

어린 시절 물건을 보면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추억여행

2015.07.21(화) 09:58:21 | 보라공주 (이메일주소:eyeful3535@naver.com
               	eyeful353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색다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색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백제원은 부여지역의 특별한 여행지랍니다. 
이곳에서는 기억을 더듬으며 이보다 좀 더 먼 과거의 시간 속 여행을 할 수 있었어요.
 

누구나즐길수있는복합문화공간백제원 1


누구나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의 추억이 남아 있답니다.
자신의 청춘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과거를 향수하려는 욕망에서부터 시작된 복고 문화가 
우리 대중문화의 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중이죠.
 

누구나즐길수있는복합문화공간백제원 2


아날로그 시대의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복고 문화 추억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볼까요.
 

누구나즐길수있는복합문화공간백제원 3


어린 시절 물건을 보면서 추억에 빠져 봅니다.
마중물을 넣고 손잡이를 아래 위로 움직이면 
우물 속 물을 뿜어 올리던 물펌프…. 좀체 보기 힘든 물펌프를 발견했습니다. 

이 펌프를 부여, 논산 지역에서는 작두펌프라고 불렀고, 
이 우물을 작두샴 또는 작수샴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녹 슨 손잡이는 지난 세월의 무게에 삐걱거리기만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즐길수있는복합문화공간백제원 4


예전 두부를 파는 식당이 아니라 대개는 가내 두부공장이었답니다.
옛날 자전거에 짐칸에 실린 두부상자~~
동네 골목에서 두부 팔아요 라며 외치면서 집 앞에서 나가
어머니가 두부를 사 오라고 심부름을 종종 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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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노래방 버스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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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는 촌스럽지만 정겨운 옛날 간판과 글씨가 보입니다.
예전 동네마다 작은 구멍가게 상인들이 많았습니다.
이용원, 상회. 그때 향수를 다시 한번 느끼는 듯해요.
 

누구나즐길수있는복합문화공간백제원 7


추억만큼 여행을 강렬하게 만드는 것이 또 있을까요.

학교 앞 문방구의 주전부리부터 고색 창연한 학용품까지 
보기만 해도 옛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물건들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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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게 연탄불 앞에 모여 앉아 해먹던 ‘연탄불 달고나’와 ‘뽑기’는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입니다.

예전 집에서도 저집에서도 다듬이방망이 두둘기는 소리가 타악기연주처럼 들리곤 했었지요.
하지만 이곳에서는 다듬이 돌들이 마치 탑처럼 쌓여져 있습니다.
 

누구나즐길수있는복합문화공간백제원 9


이 많은 물건들을 보관하기 위해서는 얼마큼의 많은 정성과 배려가 필요했을까요.
권태로운 일상 속에서 벗어나 백제원을 찾아 어리 시절 물건을 보며 추억에 잠기며,
먼 장소를 떠나는 게 아니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추억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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