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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

학부모와 함께 하는 이중언어말하기 본선대회 열려

충남교육청, 다문화가정 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

2015.07.15(수) 14:12:44 | 충남교육청 (이메일주소:gbs@cne.go.kr
               	gbs@cne.go.kr)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3~14일 양일간에 걸쳐 충남평생교육원에서 2015 학부모와 함께 하는 이중언어말하기 본선대회를 열었다.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긍정적인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부모의 모국어습득을 통해 가족 간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글로벌 인재로 기르는 충남교육청의 중요한 사업이다.

도내 초, 중, 고에 재학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학교대회와 지역예선을 거쳐 충남 본선대회에 참여했으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학생은 초등 30명, 중등 24명이다. 구사언어별로 살펴보면 중국어 24명, 일본어 16명, 필리핀어 6명, 러시아어 3명, 베트남어 3명, 몽골어·파키스탄어 각 1명으로 중국어와 일본어가 70% 이상을 차지하지만 그 밖에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학생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단순한 경연장이 아니라 다문화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체험부스 운영을,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식전공연으로 베트남 전통무용을, 도내 다문화예비학교에서는 홍보코너 통해 중도입국학생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 및 지원사항을 안내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그동안 엄마와 우리말로만 대화를 했는데, 대회 준비를 하면서 엄마나라의 말을 배우고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엄마가 한국에 적응하며 살기 위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 수 있다”며 “앞으로 엄마나라의 말을 더 열심히 배워서 방학 때 외할머니 댁에 가게 되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당찬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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