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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체험과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알짜여행

무창포 해수욕장과 대천항·대천해수욕장 당일 여행

2015.07.12(일) 19:41:03 | 수운 (이메일주소:hayang27@hanmail.net
               	hayang2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한 무창포 해수욕장

▲ 학생들과 함께한 무창포 해수욕장



언제 누구와 가도 좋은 서해
그 중에서도 충남 서해안 여행
일 년에 몇 번씩 가곤 하는데, 이번에 같이 간 멤버들은
논산 건양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이에요.
매일 공부만 하고 지내는터라 간만에 머리도 식힐 겸 나들이를 하게 되었네요.
무창포 해수욕장과 대천항, 대천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당일치기 여행이에요.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먹을 거리가 있는 알짜 여행이지요.
8월 중순에는 무창포 바닷길 축제와 대천 해수욕장 머드축제가 있어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충남의 1등 관광지예요



 

바닷길이 갈라지는 입구

▲ 바닷길이 갈라지는 입구



무창포 해수욕장은 가족형 체험여행으로 아주 좋죠.
바닷길이 갈라지는 날에는 아이들과 조개캐기 체험을 하는 가족들이 많이 보여요. 
물이 빠지면 바지락 캐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젊은 연인보다는 가족들이 많이 오는 편이에요.


 

이것저것 신기한 것이 많은 모창포 해수욕장

▲ 이것저것 신기한 것이 많은 무창포 해수욕장



바닷길은 여름에는 물때가 좋지 않아 썰물 때에 많이 빠지지는 않아요.
보통의 그림에서 보는 바다만 보다가.
이런 바다를 보니 학생들이 많이 신기한 모양이에요.

이 친구들 대부분이 중국의 내륙지역에 살아서
오늘 처음 바다를 본 친구들이 많아요.
바다까지 가려면 열 시간 이상 차를 타야 한다네요.
그 얘기를 듣고 나니 여행장소를 이곳으로 정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다 건너 석대도가 보이는 곳

▲ 바다 건너 석대도가 보이는 곳



캐고, 잡고 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바다를 보며 즐기는 게 우선이네요.
학생들인지라 생기가 넘치네요.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사진찍는 게 전부지만
즐거워하는 게 느껴져요.


 

바닷가에서 셀카 삼매경

▲ 바닷가에서 셀카 삼매경


바닥길이 갈라지는 날인데,
시간이 거의지나 바닷길이 닫히고 있어요.
아쉬운대로 바닷길을 바라보며 한 컷 ㅡ


 

석대도 가는 길

▲ 석대도 가는 길



바닷가 돌틈에서 작은 게도 잡고 물에 발을 담그고 노는 사이 시간이 금새 지나가요. 
한 곳에 있으면 시간이 자칫 지루할 수 있는데,
무창포 해수욕장과 대천항, 대천해수욕장 코스는 지루할 시간 없이
볼거리가 있어서 좋아요.


 

바닷게를 잡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

▲ 바닷게를 잡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



점심도 먹을 겸 대천항 수산시장으로 향했어요.
무창포 해수욕장에서는 20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지요.

대천항 바닷가에는 건어물 상점이 늘어서 있고,
해산물 냄새에 바다라는 것이 실감나네요.
길거리에서 나누어주는 김과 오징어, 쥐포를 받아 먹는 것도 재미있네요. 


 

대천항 건어물 시장 골목

▲ 대천항 건어물 시장 골목



대천항 회센터예요.
바다를 처음 보는 데다가 이렇게 다양한 수산물을 보는 것은 신기하다고
사진 찍기가 바쁘네요.
대천항에서는 좌판에서 회를 사서 식당에서 차림비만 내면 매운탕까지 먹을 수 있어요.
회의 가격이 단연 전국 최저라고 말할 수 있어요.


 

대천항 바닷가 회센터

▲ 대천항 바닷가 회센터



점심을 먹고 나서는 대천항 등대 산책로를 걸어요.
고깃배들을 바라보며 바닷가를 산책하는 것은 아주 매력이 있네요.
등대까지 이어져 있는 길지 않은 길을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게 좋아요.


 

대천항 등대 산책로에서

▲ 대천항 등대 산책로에서



산책로 끝에는 대천항 방파제 등대가 있어요.
빨간 등대에는 이런저런 사랑의 사연들이 잔뜩 쓰여 있고요,
기념촬영으로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대천항 방파제 등대에서

▲ 대천항 방파제 등대에서



대천항을 뒤로 하고 들른 곳은 대천해수욕장이에요.
무창포 해수욕장이 가족형 체험형 장소라면,
대천해수욕장은 그야말로 젊음의 활기가 느껴지네요.
해수욕을 하거나 물 속에 풍덩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발만 담가도 시원함이 온몸에 느껴지네요.


 

바다를 보며 힘껏 기지개를 -

▲ 바다를 보며 힘껏 기지개를 -

 

즐거워보이는 표정들

▲ 즐거워보이는 표정들



바다를 향해 한 번 힘차게 뛰어봅니다.
그림처럼 한 번에 맞춰지기는 힘들지만
뛰는 모습에서도 젊음의 활기가 느껴지네요.


 

바다를 향해 힘껏 뛰어보아요

▲ 바다를 향해 힘껏 뛰어보아요




체험과볼거리즐길거리가가득한알짜여행 1


논산에서 오전 8시쯤 출발해서 무창포랑 대천을 다녀오니
오후 6시가 좀 넘었네요. 
하루를 정말 알차게 보냈어요.
이 여행은 알차면서도 만족도가 아주 높아서 해마다 여러번 가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있다면 무창포 바닷길 갈라지는 날을 맞춰서 가면 아주 유익해요.
대천해수욕장 머드축제에 맞춰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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