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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칠지도(七支刀)의 제작지를 찾아서

2015.05.12(화) 02:01:13 | 연필 (이메일주소:ins503@hanmail.net
               	ins503@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11일 오후 1시에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는 '백제의 사철(沙鐵) 제련과 칠지도'에 관한 학술회의가  한국사철제련연구회와 칠지도기념사업회(회장. 박병석)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회의장소에는 칠지도에 관심있는 시민들과 도성리 주민들이 다수 참석했다. 특히 도성리에 거주하고 있는 박병석회장은 '쇠팽이'마을 이름의 유래를 들며 도성리가 칠지도의 제작지임이 과학적으로 확인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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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석 칠지도기념사업회 회장이 도성리 쇠팽이 마을과 칠지도의 제작지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모습.


 칠지도(七支刀)는 일본 나라현 덴리시 이소노카미신궁(石上神宮)에 보관중인 길이 74.9cm로 칼날부분은 65cm이고 나머지는 칼자루이다. 이 칼의 양 옆으로 모두 6개의 가지가 뻗은 철제 칼이기 때문에 7개의 가지이므로 칠지도라 부르고 있다. 칠지도는 백제가 일본내에 백제계의 왕조가 건립되었을 당시에 하사했던 칼로 현재 일본의 국보로 정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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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지도 모습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오순제 교수의  발표 내용중 일부)


 칠지도는 나라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정밀한 물리적 조사를 행한 결과 사철을 원료로 했으며 티타늄을 함유한 양질의 철로 제조되었음을 확인한바 있다. 그리고 칠지도에 새겨진 명문에는 백제의 수도로부터 서쪽으로 7일을 가는 거리에 곡나(谷那)라는 곳에 있는 강가에서 얻은 사철을 제련하여 5월 16일 병오일 한낮에 백번을 단련하여 만든 백련검이라고 적혀있다.


이런 증거를 바탕으로 수년전부터 향토사학자들이 칠지도의 제작 장소를 '서산시 지곡면 도성리(쇠팽이 마을.철동)'로 보고 연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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