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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하지 말고, 책 보고 사색하자”

논산시청 독서동아리 '검색아닌사색' 왕성한 독서 활동 주목

2015.04.24(금) 11:06:14 | 논산포커스 (이메일주소:qzwxl@naver.com
               	qzwxl@naver.com)

“책속에 세상이 있고, 우린 그 길을 검색 아닌 사색으로 정복한다”
 
논산시 독서 동아리 ‘검색 아닌 사색’ 팀의 의지다. 독특한 팀명은 인터넷 검색하지 말고 책 읽고 사색하자는 의미로 책 읽는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웠다.
 

사색아닌검색 팀원들로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양미호, 박종혁, 윤승우, 정은숙, 정미리 주무관

▲ 사색아닌검색 팀원들로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양미호, 박종혁, 윤승우, 정은숙, 정미리 주무관

그 주인공들은 논산시에 근무하는 회장 정미리(홍보담당관실) 주무관을 비롯해 총무 박종혁(관광체육과), 회원 양미호(자치행정과), 윤승우(평생교육과), 정은숙(홍보담당관실) 주무관이다.
 
올해 초 결성된 동아리는 월 1회 만나 회원이 돌아가며 책을 추천하고, 효율적 독서토론을 위해 사전에 독서평을 교환하고 있다.
 
선정된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자기가 소장한 책과 함께 시청 민원실 북 카페에 기증해서 직원들이 더 많은 책을 볼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독서 토론은 항상 열기가 뜨겁다

▲ 독서 토론은 항상 열기가 뜨겁다


23일 오후 6시30분에 만난 “검색 아닌 사색 ” 동아리의 독서 토론은 격렬하다. 작가에 대한 평가부터 시작해 평소 알고 있던 책과 관련된 일화 까지 모두 한꺼번에 쏟아낸다.
 
이런 사이 회원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이 알지 못했던 것을 받아드리고 인문학 소양은 쌓여간다.
 
이날 토론한 도서는 정재숙씨의 우리시대 명사 55인이 뽑은 내 인생의 시 한줄 이란 부제로 엮어 낸 “나를 흔든 시 한줄” 이다.
 
회원들은 두 시간 남짓 우리시대 기라성 같은 정호성, 고은, 이해인 시인 등에 대한 평가와 함께 자기 감정을 가감없이 폭 넓게 교환하는 동안 해는 어느새 검은 하늘 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독서에 대한 여러 가지 방안을 연구하고 토론하고 있으며, 책속의 좋은 문구는 필사를 해 게시할 예정이다.
 

어떤 책을 읽을까? 도서 선정에도 다양한 의견을 모아 결정한다

▲ 어떤 책을 읽을까? 도서 선정에도 다양한 의견을 모아 결정한다

“자기 구미에 맡는 책만 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의 어떠한 의견도 존중하고 있으며 여러 종류의 책을 섭렵할 생각입니다” 검색 아닌 사색 동아리의 운영 방향을 들으며 회원들의 의지와 발전을 엿 볼 수 있었다. /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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