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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벌써 서천에서는 봄이 마량리 동백나무숲

2015.03.14(토) 09:22:56 | 보라공주 (이메일주소:eyeful3535@naver.com
               	eyeful353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서천은 전라도와 충청도의 경계에 있어요. 차령산맥이 황해로 뻗어나가다 멈춰 섰고, 금강의 끝자락에 위치해 산, 바다, 들이 3색 보물들이 있답니다. 또한 서천은 리아스식 해안이 발달한 지형으로 유난히 바다여행지가 많은 곳이죠.

그 중 500년 전 마량리 수군 첨사가 향해의 안전을 기원하며 심었다고 전해지는 마량리 동백 숲 일대는 5백여 년 수령의 동백나무 85주가 8,265㎡에 울창한 숲을 이루고 서천 팔경 중의 한 곳으로써 마랑리 동백나무 숲은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벌써서천에서는봄이마량리동백나무숲 1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동백 나무숲으로서 동백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쪽 한계선상에 위치하고 있어 식물 분포학적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벌써서천에서는봄이마량리동백나무숲 2


언덕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동백정(冬栢亭)이라는 아담한 정자가 있는데, 이곳에 80여 그루의 동백 나무가 흩어져 자라고 있습니다
 

벌써서천에서는봄이마량리동백나무숲 3


동백은 한겨울 혹독한 추위와 눈보라를 맞으면서 꽃봉오리를 맺고, 연초가 되면 남부지역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죠. 동백나무는 차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소교목(小喬木)-관목(灌木)으로 한국, 중국(인도차이나반도), 일본에 걸쳐 약 200여종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동백은 버릴 것이 없다고 합니다. 꽃잎은 말려서 차로 마시고, 열매는 기름을 짜서 식용유로 사용하거나 가구 등의 윤기를 내는데 이용하기도 하며, 아토피 피부병 치료제로도 사용합니다.
 

벌써서천에서는봄이마량리동백나무숲 4


꽃샘추위가 서서히 가시면서 벌써 봄이 성큼 다가 온 듯 싶습니다. 선홍빛 동백꽃과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쭈꾸미가 조화된 이 곳에서 오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14일간 선홍빛의 동백꽃과 봄철 입맛 돋우는 주꾸미가 멋지게 조화된 제16회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열린답니다.
 

벌써서천에서는봄이마량리동백나무숲 5


제16회 동백꽃ㆍ주꾸미 축제는 어선에서 갓 잡아 올린 초봄의 별미인 주꾸미를 만날 수 있고, 어린이 주꾸미 낚시체험, 주꾸미 샤브샤브 체험, 문화관광해설사와 서천관광 구석구석 알기, 어부 아저씨의 내 맘대로 깜짝 경매, 보물찾기 이벤트, 전통놀이 체험, 서천8경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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