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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서해의 싱싱함이 살아있는 서천 수산물 특화시장

2015.03.16(월) 07:42:56 | 보라공주 (이메일주소:eyeful3535@naver.com
               	eyeful353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시장에는 사람 사는 맛과 멋이 녹아있어요. 물론 볼 것도 들을 것도 맛볼 것도 많답니다. 사람 구경하는 것만큼이나 재미지는 별미 찾아서 서해의 싱싱함이 가득한 서천 수산물 특화시장을 다녀왔어요.
 

서해의싱싱함이살아있는서천수산물특화시장 1


믿을 수 있는 신토불이 서천 특화시장으로 같이 한번 구경하실래요.

이곳은 서해안에서 나는 싱싱한 수산물 덕분에 심심할 틈이 없고. 싸고 싱싱해서 자주 찾고 있습니다. 또한 재래시장은 조금 더 주고 덜 주면서 흥정하는 재미가 있어요.
 

서해의싱싱함이살아있는서천수산물특화시장 2


그중에서도 유난히 사랑받은 상품이 있었습니다. 오징어 사촌이나 낙지 동생 같은 주꾸미는 원래 갯가 사람들이 즐겨 먹던 서민음식으로써 많이 사람들이 줄을 잇는 건 당연한 일인 듯싶습니다.
 

서해의싱싱함이살아있는서천수산물특화시장 3


주인도 서천 주꾸미 자랑이 대단하십니다. "얼마나 싱싱한가 한 번 보세요. 알도 배었고."
아주머니 후한 인심에 또 한 번 반하고 인기 만발인 주꾸미를 구입해 봅니다.
 

서해의싱싱함이살아있는서천수산물특화시장 4


주꾸미는 소라 빈 껍데기를 몇 개씩 묶어 바닷속에 던져놓으면 그 속에 주꾸미가 들어와 사는데, 이걸 건져 올리면 주꾸미가 조금도 상하지 않고 싱싱해 더욱 맛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소라 고동으로 주꾸미 잡는데 지금부터 4월까지 주꾸미 철이랍니다.

전엔 2·7일 장이었던 서천특화시장은 인근의 수산물들이 모두 모이는 상설 수산물 시장으로 변했습니다. 
 

서해의싱싱함이살아있는서천수산물특화시장 5


1층에서 횟감 등을 구입해 2층 식당가로 올라가 양념값만 내고 먹을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는데 광어, 우럭, 도미와 같은 활어는 물론이고 물오른 주꾸미, 서천 특산품인 박대, 반건조 우럭, 물메기, 게, 조개, 갑오징어, 각종 건어물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서해의싱싱함이살아있는서천수산물특화시장 6


예전에는 수산물 건조시설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건조대에 파리와 같은 해충이 자주 날아들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불편이 있었습니다.
 

서해의싱싱함이살아있는서천수산물특화시장 7


이제는 서천 시장 위생 건조장에서 수산물을 말리고 있었습니다.
 

서해의싱싱함이살아있는서천수산물특화시장 8


어찌 됐든 서천특화시장하면 역시 수산물입니다. 홍원항, 마량항, 장항항이 지척이니 늘 싱싱한 해산물이 넘쳐나고, 그 해산물을 맛보려는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굳이 시장까지 발걸음을 하는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고 정이 담긴 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시장은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여행자에게도 남는 장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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