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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뉴스

도민과 학생이 행복한 2015년을 꿈꾸며

의원시론 - 김종문 교육위원회·천안

2015.01.06(화) 14:29:11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도민과학생이행복한2015년을꿈꾸며 1

연일 계속되는 폭설과 한파로 210만 도민의 건강이 걱정되는 연말연시이다. 필자는 지난 제9대 의회에 이어 천안시민의 지지를 받아 4년간 더 봉사할 기회를 얻었다. 어깨가 더 무거워졌지만 도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건 말로 표현하기 힘든 기쁨이다.

제10대 의회가 개원한지도 어느덧 반 년, 지난해 12월 15일 마지막 제27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학생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5분 발언을 끝으로 2014년을 마무리했다.

지난해에는 도민의 대표로서, 주민과 학부모로 구성된 교육용 전기료 인하 충남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국회까지 찾아가는 등 학교에서 쓰는 전기요금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전기료 4% 인하로 학교의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연구모임의 대표를 맡아 ‘충남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권리보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로서 합리적인 원(院) 구성 방안을 제안했다. 청소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해 학생 및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천안 고교 평준화의 좌절이다. 천안 시민의 숙원을 담은 ‘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도의회에서 부결된 것이다. 학부모 단체와 함께 평준화 실시를 위해 노력해왔기에 안타까움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더 노력을 기울이려고 한다.

이밖에 도서관 및 교육지원청의 보건문제, 체육꿈나무 육성방안, 학교 앞 문구점 상생문제, 학교 스포츠강사 처우개선 등 현안을 의정 단상에서 쏟아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중 세종시 택지개발 부지와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미지급한 유보금 5천800만원을 충남교육청에 인계했다. 이 부분은 교육청도 인지하지 못했던 사안이다.

지난달 마지막 회기를 마치고 의회 사무실을 나오며 지난 반년을 돌이켜보았다. 크고 작은 도정 현안과 교육 현장의 문제를 개선하려 애썼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그러나 만족보다 아쉬움이 많은 게 사실이다. 도민을 대표한 감시자로서 도민과 학생이 행복한 2015년을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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