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IT 대회서 도민 12명 수상
도내 정보소외계층 27명 출전…총 수상자의 17% 차지
2014.06.18(수) 16:51:30 |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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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namdo@korea.kr)
▲ 2014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충남도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제27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개최한 ‘2014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도민 12명이 무더기로 입상했다고 밝혔다.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장애인과 고령자, 결혼이민자 등 정보 소외계층에게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심어주고, 날로 발전하는 IT 기술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했으며, 인터넷 활용과 정보검색, 문서 작성 등을 겨뤘다.
올해 대회에는 도내에서 예선을 통과한 27명(전국 408명)이 출전해 장애인 3명과 고령자 3명, 결혼이민자 6명 등 모두 12명(전국 7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3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수상자를 세부적으로 보면, ▲장애인 부문 은상에 김민성 씨, 동상은 전창수, 서우정 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고령자 부문 은상은 양재홍·윤경희 씨, 동상은 신현숙 씨 ▲결혼이민자 부문 금상은 김향분 씨, 은상은 고래사와 유코(KORESAWAYUKO) 씨, 동상은 이미연·왕유펭(WANGYUFENG)·고인숙·원지아 씨 등이 각각 차지했다.
황인수 도 정보화지원과장은 “충남지역 출전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회를 준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정보소외계층의 정보화 활용 능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도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역정보화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9년부터 정보소외계층 2만 5000명에 대한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