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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농축산물 폭염 피해 사전대비가 최선

도 농업기술원,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 등 관리대책 추진

2014.06.17(화) 17:04:29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및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 등 농·축산물 관리대책을 발표했다.

도 농업기술원의 농·축산물 관리대책에 따르면 노지채소는 짚·풀·퇴비 등을 이랑에 덮어 토양수분 증발을 억제하면서, 필요시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을 가동해 부족한 토양수분을 유지시켜야 한다.
 
특히 고추는 고온 및 가뭄에 의한 석회결핍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칼슘제를 엽면시비 하는 것이 좋다.
 
시설원예는 환기에 특히 유의해야 되며, 고온 현상이 지속될 경우 환기팬을 적극 가동하고, 한낮 차광을 실시해 안전착과를 유도해야 한다.
 
병에 걸린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해 전염원을 차단하고 질소비료를 알맞게 주어 줄기가 굵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줘야 한다.
 
과수는 과실이 많이 달린 가지는 늘어지지 않게 버팀목을 받치거나 끈으로 묶어주고, 과실비대·일소예방을 위해 물주는 시기를 짧게 자주 하는 것이 좋다.
 
과실에 강한 햇볕이 직접 닿을 경우에는 탄산칼슘, 카올린을 2∼3회 뿌려 손상을 방지하고, 미세살수 장치로 과원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어 준다. 특히 고온시 진딧물, 응애류 등 해충 발생이 증가하므로 방제에 힘써야 한다.
 
가축은 환풍기·스프링클러·샤워시설을 설치해 체감온도와 축사 내 기온을 낮추는데 신경 써야 한다.
 
소 우리는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없애고 창이 없는 밀폐식 축사의 경우 공기 순환이 잘 되는지 점검해야 하며 공기가 들어오는 관을 이용할 경우 덕트(관)방향이 아래쪽을 향하도록 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축산물 관리대책 발표와 별도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상황 점검과 기상특보, 농·축산물 관리요령 등의 주기적 전파 등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 농업기술원은 도열병과 노린재, 총채벌레 등 고온성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도내 247곳의 관찰포를 운영해 정밀예찰을 통한 적기방제 기술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 김정태 지도사는 “기상청에서 올해 여름철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도내 농가에서는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농작물 및 가축사양 관리에 철저히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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