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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공급과잉으로 매실값 폭락 농민들 울상

매실은 따고 바로 전지해야

2014.06.15(일) 03:53:57 | 기적 (이메일주소:ansun3066@hanmail.net
               	ansun306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매실을 수확하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매실 재배 농가들 모두가 한숨만 깊어갑니다. 한 때 허준 신드롬을 타고 인기를 누리던 매실은 웰빙시대를 맞아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을 하였으나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생산 과잉으로 가격 폭락과 판매난에 부딪혀 대부분의 소규모 농가는 반값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10kg에 10,000원도 안되는 경락가가 나왔다고 하니,  서울농수산식품공사의 가락동 경락가가 10여년 이래로 가장 낮았다고 합니다. 수확에 들어가는 인건비도 안된다고 농민들이 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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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스러운 매실

보령시 농협하나로마트에서도 5월 25일 경에 5킬로그램에 24000원하던것이 요즘은 5킬로그램에 만원으로 폭락했으니, 부지런히 일찍 수확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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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실을 직접 재배

산림조합에서 이른 봄이면 매실 나무를 조합원들에게 나누어 주어 심게된 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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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확 적기가 된 매실

이른 봄 부터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린 매실을 6월 8일에  수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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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실 수확 장면

매실은 따고 바로 전지해야 여름내 새순이 나온데서 이듬해 이른 봄 꽃피고 열매가 맺힌다고 합니다.   금년에 매실이 얼마 안열어 걱정했는데 다른 작목과 마찬가지로 작년 가을에 전지를 한 이유에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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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실 참 통통하고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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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확의 기쁨

따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린후 매실청을 담가 놓으니 천하가 부러운게 없을 듯이 흐뭇하고 뿌듯합니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갈색설탕을 구입하여 담갔습니다.  ( 15킬로그램에 2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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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만 해도 흐뭇한 매실청

금년엔 깨지거나 검게 변한 한쪽에 흠결이 있는 부실한 매실도 발라서 알뜰하게 담갔습니다.  금방  우러나 즉석에서 맛있는 매실차 제공 가 되어 신기하였습니다.
성한곳만 하려니 손이 많이 가서 여간 힘든게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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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석 매실청

매실의계절!  매실을  따고 매실청을 담그는데 몇날을 고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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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에 담근 향기로운 솔(松)순 효소와 매실청

대표적인 알칼리식품인 매실의 효능을 살펴보면,   피로회복에 좋은 천연식품입니다.   매실은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했을만큼 우리몸에 이로운 식품 중 하나입니다.   소화를 촉진시켜주는데 탁월하고,  해독작용,    위장운동촉진,  간기능 회복,  빈혈과 변비 치료제 아주 좋습니다.
 
매실청 담그셨어요?
유행처럼 번지는 매실청 담그기.
어느 요리에나 꼭 넣어 먹는 매실청! 
충청남도민 여러분!  매실청을 듬뿍 넣어 음식의 풍미를 느끼시고 화이팅하는 일상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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