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로 누비는 세계 최고 생태도시
14∼15일 서천에서 제3회 서해 생태체험! 자동차 투어
2014.06.12(목) 17:03:42 | 충청남도
(
chungnamdo@korea.kr)
충남도는 세계 최고 생태도시를 꿈꾸는 서천의 대표적 관광지를 살펴보는 ‘제3회 서해 생태체험! 자동차 투어’를 14∼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2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자동차와 캠핑을 접목하고, 서천의 역사와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 가족애와 자녀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는 첫 날인 14일 국립생태원에서 개막식을 가진 뒤 생태체험관 등을 관람하며 생태계 보전과 복원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
이어 서천 수산물 특화시장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구입하고, 국내 최고 해송림과 산촌호가 어우러진 희리산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해 자연을 벗 삼아 하룻밤을 보낸다.
행사 둘째 날인 15일에는 문헌서원과 신성리갈대밭, 한산모시관 등을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살펴본다.
이 중 한산모시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 무형유산 반열에 오른 한산모시짜기(중요무형문화재 제14호, 충남 무형문화재 제1호) 시연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도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서천의 맛과 멋을 보고, SNS 등을 통해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 충남 서해안의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자동차를 활용한 행사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