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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여름철 엔진과열 차량 화재 주의

때 이른 더위에 잇따라 발생…냉각수·오일 등 점검 꼼꼼히

2014.06.11(수) 17:02:36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때 이른 더위에 엔진과열로 인한 차량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충남도 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에서 발생한 217건의 화재 중 차량 화재는 34건으로 집계됐다.
 
원인별로는 엔진과열이 13건(38.2%)으로 가장 많고, 전기단락 6건(17.6%), 교통사고 5건(14.7%), 기타 1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 1∼4월 1368건의 화재 중 차량 화재는 131건으로, 축사·음식점·공장 등 비주거시설(339건)과 주거시설(273건)의 뒤를 이었다.
 
연도별로는 지난해 2657건 중 333건이, 2012년 3098건 중 395건, 2011년 3089건 중 437건이 차량 화재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1∼2013년 여름철(6∼8월) 화재 1705건 중 차량 화재는 253건으로, 발생 장소별로 구분하면 ‘야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차량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30℃에 육박하는 때 이른 더위에 냉각수나 오일 등에 대한 점검 없이 에어컨을 무리하게 가동하거나, 여행을 위한 장거리 운행으로 엔진과열 등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도 소방본부의 분석이다.
 
실제 지난 8일에는 금산군 군북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하행선 인삼랜드 휴게소 인근을 달리던 25톤 트럭이 엔진과열로 불이 나 전소됐다.
 
또 지난달 27일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도로에서는 백석농공단지에서 천안시청 방향으로 향하던 시내버스에서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불이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차량 화재는 연중 수시로 발생하고 있지만, 여름철이 시작되는 요즘에는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해 가급적 장시간 차량 운행을 피하고, 운행 전 냉각수와 오일을, 평상 시에는 배선 상태와 연료 및 점화장치 등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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