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디자인워크숍.

충남도는 11일 예산 리솜 스파캐슬에서 충남 공공디자인센터 주관으로 2014년 상반기 공공디자인 워크숍을 열고 공공디자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 공공디자인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로 이현우 도 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한 도내 각 시·군 공공디자인업무 담당 공무원과 해당 분야 대학교수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공공디자인 관련 특강과 도 공공디자인 정책 및 공공디자인 통합관리 활용 매뉴얼 설명에 이어, 시·군 공공디자인 담당 공무원과 공공디자인 관련 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충남 공공디자인센터 운영위원간의 실무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는 ▲충남 공공디자인센터 운영 개선방안 ▲시·군 디자인 전담조직 필요성 ▲경관법 및 조례 개정 등에 따른 대응방안 등에 대해 도의 역할이 강조됐다.
 
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공공디자인 정책과 충남 공공디자인센터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현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공공디자인은 지역의 역사성과 주민 정서가 담겨 있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별 개성과 특성이 살아 있으면서 지역간 상호 보완적이고 도 전체적으로는 통합된 공공디자인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