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공중보건의 직무역량 강화 교육
도내 공중보건의 100여명 참여…청렴·현장 사례 교육 등 진행
2014.06.10(화) 17:14:37 |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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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namdo@korea.kr)
충남도는 10일 도 공무원교육원에서 지난 4월 농어촌지역 보건기관 등에 신규 배치한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도내 108명의 공중보건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김영인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이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지침과 자주 접하는 민원사례 대응 방법에 대한 설명을 가졌다.
또 임민환 도의회 수석전문위원이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자세’를 주제로 청렴 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각 분야별로 임상겸험이 풍부한 공중보건의가 일차 의료기관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환자들의 임상사례 등을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인구 고령화 등으로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농어촌 지역 주민의 건강을 맡고 있는 공중보건의에 대한 직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보건의료 서비스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도는 앞으로도 의료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이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보건기관 시설개선 및 의료장비 보강을 지속하는 한편, 공중보건의에 대한 직무교육과 복무지도를 통해 보건의료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