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주부서 간담회.

충남도는 10일 종합건설사업소 대회의실에서 도와 사업소 건설업무 담당 공무원과 시·군 발주부서 과정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안전관리 및 청렴 실천 간담회를 가졌다.
 
건설교통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건설관련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부조리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관련 영상물 시청과 건설기술진흥법 등 제도 동향,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방안에 대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현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안전문제를 연결시켜 제값주고 제대로 된 시설물이 건설되도록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이 국장은 최근 제정된 지역건설산업활성화지원 조례에 따라 100억 원 미만 공사에 대해 실적공사비를 적용하지 말 것과 설계시 안전관리비, 기타경비, 이윤 등을 법령에서 규정한 요율만큼 반영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도와 시·군 발주부서 공직자들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 수행을 통해 도민들이 제대로 된 건설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공사의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를 위해 솔선수범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청렴 실천을 위해 부패가능 요인 발굴과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무 공동도급 제도 활성화와 실적 공사비의 합리적 적용을 통한 지역업체의 수주물량 증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이현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건설공직자의 청렴문제와 시설물의 안전문제가 최근 사회적으로 큰 화두가 되고 있다”면서 “나부터 솔선수범해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고 건설공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