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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도내 봄철 산불 피해면적 대폭 감소

총 18건 4.39㏊ 피해…농산폐기물 등 소각에 의한 피해 커

2014.06.09(월) 16:25:55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충남도는 봄철 산불조심기간(1.29~6.8)을 마무리하면서 자체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 총 18건의 산불이 발생해 4.39㏊의 산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발생 원인별로는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쓰레기 등 소각산불이 9건, 입산자 실화 5건, 담뱃불 실화 2건, 기타 2건 등으로 발생건수는 전년도 보다 2건이 증가했으나 피해면적은 크게 감소(16.55㏊→ 4.39㏊)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시기별로는 3월 3건, 4월 15건으로 영농준비기간인 3~4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상당수가 농·산촌 지역에서의 관행적인 농산폐기물 소각 등으로 인한 실화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를 근절하기 위해 도 간부공무원 산불방지 분담마을 책임관제(161명) 운영 등을 통해 농·산촌 노인 및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력했으나 여전히 풀어 나가야할 과제로 남았다.
 
도는 그동안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관·군이 참여하는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하고 3월 20일부터 1개월간 운영하던 기존 특별대책기간을 앞뒤로 10일씩 늘리고, 산불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해 예방·단속을 강화했다.

또 현지 순찰 공무원과 산불감시원을 늘려 산림연접 경작지 등 취약지에 집중 배치하고, 산불 신고 단말기를 이용해 조기 신고 및 산불 감시 카메라와 헬기를 통한 감시체계 가동, 집배원 등 유관기관 인력 등을 활용해 입체적인 산불감시망 구축 활동을 펼쳐왔다.
 
도 관계자는 “숲은 인간에게 있어 너무나 소중한 자원이고 잘 가꾸고 다듬어서 후손에게 그대로 물려주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면서 “도민 모두가 산불조심을 생활화하여 산불로부터 숲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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