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보라미’ 고양꽃박람회 우수상
2014.05.16(금) 16:12:58 | 도정신문
(
deun127@korea.kr)
충남도 농업기술원 예산국화시험장이 자체 개발한 국화 신품종 ‘보라미’<사진>가 지난 11일 폐막한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 콘테스트에서 우수 품종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역시 예산국화시험장이 자체 개발한 ‘예스송’이 지난해 대회에서 우수 품종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일궈낸 쾌거다.
보라미 품종은 예산국화시험장에서 지난 2001년 개발한 스프레이 품종(한줄기에서 여러 개의 꽃이 동시에 피는 국화)으로 절화용(折花用)이다.
저온·저광량에서도 고품질의 국화 생산이 가능하며, 화심(花心 꽃술)이 드러나 시각적으로 입체적이고 꽃 색깔도 연한 핑크색이어서 귀엽고 온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품종은 서울 양재동 화훼 도매시장에서 집계된 지난해 출하량이 7만6400속으로 전체 출하량 순위는 7위(국산 품종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농업기술원 예산국화시험장 041-635-6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