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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국산 둔갑 주꾸미 유전자 검사

2014.04.29(화) 00:13:07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어획 감소 - 소비 증가 때문
전국적으로 드믄 조치
 
서해안 판매업소·음식점
시·군 합동 및 교차단속

 
국산으로 둔갑해 팔리는 수입 주꾸미를 유전자 검사로 잡아낸다.
충남도는 서해안 6개 시·군의 항·포구 주꾸미 판매업소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시·군 특사경(특별사법경찰) 합동 및 교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서해안 지역에서 주꾸미 축제가 잇따라 진행된 가운데, 축제장 판매업소나 음식점 등에서 수입 주꾸미를 국산으로 속여 팔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짐에 따라 추진됐다.

주요 단속 내용은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 표시, 수입산을 국산과 섞어 판매하는 행위,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사항 등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특히 업소에서 주꾸미를 수거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 원산지 허위표시가 판명 날 경우 관련법에 의거해 처분할 계획이다.

주꾸미 원산지 확인을 위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아주 이례적이다.

이를 위해 시·군별로 3개 업소를 선정, 판매 중인 주꾸미 500g 가량을 채취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주꾸미를 비롯, 갈치, 고등어, 낙지, 농어, 바지락, 오징어 등 39개 어종에 대한 유전자 분석이 가능하다.

충남도 관계자는 “주꾸미 어획량은 줄어드는데 소비는 늘어나 가격이 급등하다 보니 일부 업소에서 수입 주꾸미를 국산으로 속이거나 섞어 판매하는 사례가 있다.”며 “주꾸미 판매 동향과 유통 경로를 살피는 동시에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원산지 허위표시 판매 행위를 가려내겠다.”고 말했다.
●안전총괄과 041-635-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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