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있는‘제2의 인생’살아가겠다”
인터뷰 - 한찬희 초대 이사장 이력
2014.04.28(월) 22:27:00 | 도정신문
(
deun127@korea.kr)
-충남도 공보관
-부여군 부군수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사무처장
-2010 금산세계인삼EXPO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또 다른 이권 단체로 비쳐질 수 있지 않나
“결코 아니다. 우리는 재직시절 자기가 습득한 재능을 어려운 사람들 또는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다.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무료로 학습과 예체능을 가르치고, 불우이웃에게는 사랑의 연탄을 지원하는 등 공익적 성격을 띠고 있다.”
-조합 결성에 어려움은 없었나
“초기에 20명이 의기투합했으나 마지막에는 현 임원진 5명만 남았다. 초기 출범과정에서 운영비가 없어 약 8개월간 매달 30만원씩 갹출해 소요경비를 충당, 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다른 조합과의 차별화된 전략은
“인구주택센서스 등 각종 사회통계조사와 사회적기업 컨설팅 등은 정확도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사업이다. 우리 조합원들은 공직에 오랫동안 몸담아 전문지식과 조사원으로서의 기본 자질을 갖고 있다. 이런 강점을 적극 홍보할 생각이다.”
-앞으로의 협동조합 운영방식은 어떻게 추진되나
“수익의 50% 이상을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공익’을 먼저 생각하는 협동조합이 될 것이다. 조합원들도 이런 부분에서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 또한 후배 공무원들에게도 모범이 되는 존경스러운 선배가 되겠다. 퇴직 공직자중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봉사하고 싶은 사람은 함께 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